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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훈장 추서‥내일 영결식 엄수

보국훈장 추서‥내일 영결식 엄수
입력 2023-07-21 12:05 | 수정 2023-07-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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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한 해병대원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진급된 채 상병에게는 오늘 보국훈장이 추서될 예정입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몇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10년 만에 얻은 외동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의 오열에 빈소엔 무거운 침묵만 흘렀습니다.

    고 채수근 상병의 어머니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부둥켜안고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며 군당국을 원망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는 어제 오후 2시부터 동료 전우들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잇달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조문할 예정입니다.

    채 상병의 영결식은 내일 오전 9시 부대내 도솔관에서 해병대장으로 엄수되며, 유해는 전북 임실 호국원에 봉안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오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빈소를 방문해 보국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어제 오후 2시간 정도만 빈소를 언론에 공개했고, 오늘도 보국훈장 수여 때만 언론 취재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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