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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호우특보 확대‥산사태 위기 '심각'

서울 등 호우특보 확대‥산사태 위기 '심각'
입력 2023-07-23 12:04 | 수정 2023-07-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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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로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시각 호우 상황과 기상 전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재 충남 태안과 보령, 서천, 전북 고창과 부안, 또 인천 옹진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충남의 다른 지역과 대전, 세종, 전북 군산, 서해 5도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 내려져 있는데요.

    행정안전부는 어젯밤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산림청도 어제 낮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남 등 8개 시도에 대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한 상태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근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에 다시 산사태경보가, 인천 중구와 세종, 충남 보령과 전북 군산 등 9개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산사태 피해 없도록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일대 도림천과 중랑천 등 시내 27개 모든 하천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일부 비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옛 도림고 앞 도로는 침수로 오전 한때 통제됐다가 9시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아직 어젯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에 많게는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충남과 호남 지역에도 모레까지 최고 1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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