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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검토"‥물가 안정 총력

"유류세 인하 추가 연장 검토"‥물가 안정 총력
입력 2023-09-15 12:03 | 수정 2023-09-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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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 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추가연장 가능성이 언급됐고, 추석 물가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박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물가·민생점검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추가연장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최근 높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응하여 유류세 인하와 유가 연동보조금을 10월까지 연장하였으며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도 검토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부터 전국 주요지역 주유소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8월엔 국제유가 상승과 폭염·호우 등으로 일시적으로 3.4% 올랐다"면서 "10월을 지나면 다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 등 일부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경계를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방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는 "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상 폭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의 물가 안정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실적에 따라 특별교부세 80억 원을 차등 배분하는 '재정인세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석 물가와 관련해서는 "사과와 배의 적기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운임료 일부를 추가 지원하고,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한 실속선물세트도 2만 세트 추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9개 시장에 더해 전국 21개 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40%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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