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9.6%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열차별 운행률은 KTX가 77.5%, 여객열차 75.9%, 수도권 전철은 84%를 기록 중입니다.
다만 화물열차 운행률은 19.5%로, 현저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던 경부선 KTX 열차 중 5회의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대체인력 투입을 통해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평소 대비 80~9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이번 한시 파업의 마무리 시점은 오는 18일 오전 9시이지만, 국토부는 철도노조와의 교섭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박철현
철도 파업 이틀째‥'KTX 경부선 5편' 운행 재개
철도 파업 이틀째‥'KTX 경부선 5편' 운행 재개
입력
2023-09-15 12:06
|
수정 2023-09-15 12:0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