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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고금리 장기화 경계감‥한은과 공조 대응"

추경호 "고금리 장기화 경계감‥한은과 공조 대응"
입력 2023-09-21 12:10 | 수정 2023-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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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당분간 고금리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에 대비해 한국은행과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추가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며 필요시엔 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경제부총리]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여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빈틈없는 공조하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4분기 고금리 예금의 만기도래에 따른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일일 유동성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은행 유동성 규제를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필요한 경우 회사채, 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 등 30조 원 이상 남아있는 유동성 공급조치 여력을 적극 활용해 시장안정 조치를 적절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9월 FOMC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증권업계는 "금리 인하 시기가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미국 연준의 매파적 성향, 즉 통화 긴축 선호적 성향이 더욱 강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11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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