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7일째, 우리 선수단은 롤러스케이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사격 혼성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잠시 뒤 여자 축구대표팀은 북한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롤러스케이트 남자 스피드 10,000m의 정병희가 우리나라에 대회 27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200m 트랙을 50바퀴 돌면서 특정 바퀴마다 포인트를 획득하는 경기에서 정병희는 19점을 기록하면서 2위 중국 선수를 5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최인호가 11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여자 스피드 10,000m에 출전한 유가람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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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에선 이원호와 김보미가 10m 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본선에서 574점을 기록해 전체 4위로 결승에 오른 이원호와 김보미는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상대보다 더 정확하게 과녁 중앙에 맞춰 중반 이후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16대 8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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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은 잠시 후 북한과 8강전에서 남북대결을 펼칩니다.
과거 상대 전적에선 1승3무15패로 절대 열세인데다 아시안게임에선 5번 만나 5번 모두 졌습니다.
그래도 조별리그 3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면서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만큼 이번 대회에서 벌써 3골을 터뜨린 에이스 지소연과 손화연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대표팀이 북한을 꺾는다면 대만과 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준결승에 맞붙게 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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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롤러스케이팅 금메달‥오늘 여자축구 남북대결
롤러스케이팅 금메달‥오늘 여자축구 남북대결
입력
2023-09-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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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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