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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스크 관리 만전‥교민 안전대책 철저"

"경제 리스크 관리 만전‥교민 안전대책 철저"
입력 2023-10-10 12:07 | 수정 2023-10-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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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현지 상황이 급박한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 일부는 오늘부터 이스라엘에서 철수합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주말사이 일어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국무회의에도 올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고 걱정하며 관계부처에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관계 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현지 대사관에 접수된 한국인 피해는 없는 데, 오늘부터 항공편으로 한국인 일부가 이스라엘을 떠납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저녁 2백여명이 텔 아비브를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내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동 상황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란과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서방국가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하고 나서며 국제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가 겹쳐 경제의 불안요인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중동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가 이런 상황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금리가 높은 상황에 국제금융 시장의 불안이 커지면 국민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경기회복세도 제약될 수 있다며, 경제당국에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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