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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파장‥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내사

'이선균 마약' 파장‥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내사
입력 2023-10-24 12:12 | 수정 2023-10-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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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출신의 30대 작곡가도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방송인 출신의 30대 작곡가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작곡가와 관련한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작곡가는 지난 2016년과 2021년,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내사를 받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과도 한때 가까운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어제(23일)부로 이선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강남의 한 유흥업소 20대 여실장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투약하는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실장은 같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고, 함께 업소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종업원도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소를 제공한 실장이 필로폰 투약 혐의도 받고 있는 만큼, 이 씨에 대해 시약 검사를 실시해 마약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경찰 내사 대상에 오른 건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30대 작곡가를 포함해 모두 5명입니다.

    이 씨 측은 추가로 드러난 작곡가를 포함해 "이들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쯤 이 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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