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 오후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의 최종 조정 회의가 열립니다.
노조 측은 일반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인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재정 여건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측은 최종 조정이 결렬되면 내일 오전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측은 파업 시 경기도 전체 버스의 89%인 9천 500여 대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전세 및 관용 버스 425대를 주요 탑승 거점에 투입하는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송정훈
경기 버스 내일부터 멈추나‥최종 조정 돌입
경기 버스 내일부터 멈추나‥최종 조정 돌입
입력
2023-10-25 12:08
|
수정 2023-10-25 12:0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