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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거침없이 얘기"‥"경제 기조 수정"

"대통령과 거침없이 얘기"‥"경제 기조 수정"
입력 2023-10-25 12:10 | 수정 2023-10-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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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교수가 혁신위 첫 일정으로 광주 5·18묘역을 찾고, 대통령과 거침없이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반성과 쇄신을 다짐하고도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제기조를 전면 수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내일 오후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한 뒤, 혁신위원들과 함께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역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현 당대표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이야기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하고도 거침없는 이야기할 거니까‥ 좀 망가져도, 좀 희생이 돼도, 여기서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만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공천 룰을 들여다볼지를 놓고는 "제가 집의 기초를 다져놓으면 그다음은 잘 될 것으로 본다"고만 말했습니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도 인 위원장을 찾아와 덕담을 나누며 격려했는데,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이 공천에 개입할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은 물론 정부·여당이 한목소리로 반성과 쇄신을 말하면서도, 정작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육사 독립영웅실 철거를 강행하는 등 국정이 여전히 이념에 매몰돼 있다며, 특히 경제기조를 전면 수정해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과 정부가 부디 이념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더 귀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나흘 앞으로 다가온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두고도 이태원참사 특별법 통과와 윤 대통령의 추모대회 참석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인요한 혁신위를 두고도 민주당은 소나기 피하기용 시간땜질식 혁신위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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