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장 오르면서 개장한 국내 증시가 오후장에는 나란히 하락 전환한 모습입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와 연방정부 셧 다운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동부 미군 기지 로켓 피습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 하락한 2400.67포인트로, 코스닥은 14.71포인트 내린 774.6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경고로 급등한 국채 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미반도체가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영향으로 10% 넘게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반면 광동제약은 3분기 실적 호조에 3거래일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솔케미칼이 3분기 영업 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에 6%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조정받고 있고 일본 증시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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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국내증시, 하락 전환‥한미반도체, 3분기 실적 부진에 10% 넘게 ↓
국내증시, 하락 전환‥한미반도체, 3분기 실적 부진에 10% 넘게 ↓
입력
2023-11-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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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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