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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과정"‥"쿠데타 방불"

"정상화 과정"‥"쿠데타 방불"
입력 2023-11-14 12:05 | 수정 2023-11-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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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KBS가 박민 사장 취임 직후 TV 뉴스와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대거 교체한 것을 두고, 야당에서는 군사 쿠데타처럼 방송 장악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은 KBS가 공영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민 KBS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9시 뉴스 등 TV와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들이 개편되고, 진행자들이 교체된 것을 두고, 야당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낙하산 사장이 임명되자마자 '방송 장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민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KBS 점령 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군사 쿠데타를 방불케 합니다."

    박 사장이 보도·시사·교양·라디오 부문 총괄 책임자 5명을 물러나게 한 걸 언급하며 편성규약과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박 사장이 법적 정치적 책임은 물론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배진교/정의당 원내대표]
    "권력을 앞세운 윤석열식 언론장악의 추악한 모습은 역사의 한 장면으로 똑똑히 기억될 것입니다."

    반면 여당은 KBS가 공영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개입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공정하게 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감 놔라 대추 놔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장악'이라는 비판에는 "정치권에서는 늘 입장에 따라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서, 새 사장이 합리적인 인사를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과 '방송 3법'을 밀어붙이려는 민주당이야말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성중/국민의힘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
    "탄핵에 중독되어 일사부재의 원칙을 형해화하고 방통위·방심위와 같은 합의제 의결기구의 특성을 짓밟는 민주당은 KBS 박민 사장을 부정할 자격이 없으며…"

    또, 방송통신심의원회의 '가짜뉴스' 심의에 대해서도 '가짜 뉴스'는 사회적 폐해라며, 차질없이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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