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 심리로 열린 삼성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그룹 미래전략실 주도로 자신이 그룹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주가를 조작하고 불법 로비를 벌인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법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오후 이어지는 재판에서 최후 변론을 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12MBC 뉴스
나세웅
검찰,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이재용 징역 5년 구형
검찰,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 이재용 징역 5년 구형
입력
2023-11-17 12:18
|
수정 2023-11-17 12:2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