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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오후 국회 보고‥민주당 "후진국 추락"

행안부, 오후 국회 보고‥민주당 "후진국 추락"
입력 2023-11-20 12:04 | 수정 2023-11-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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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국회가 오늘 행정안전부로부터 보고를 받고 오는 23일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를 할 계획입니다.

    여당은 전산망 마비 사태에 송구하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야당은 우리나라가 순식간에 후진국으로 추락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 대책 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합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만나 완전 정상화 시점과 사고 원인 등에 대해 비공개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국회 행안위는 오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현안 질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문제점과 대책 등을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동행을 이유로 이번 전체회의 불출석 사유서를 낸 상태입니다.

    다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순방 동행 일정을 변경하고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국정을 책임진 여당으로서 행정전산망 장애로 고충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그러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로 우리나라가 순식간에 후진국으로 추락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덕수 총리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혹은 일선 공무원에게 책임을 미룰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사과해야 합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대응체계와 서버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없는지 살피겠다"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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