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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빈 방문‥"긴밀한 안보협력 추진"

영국 국빈 방문‥"긴밀한 안보협력 추진"
입력 2023-11-20 12:10 | 수정 2023-11-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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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출국 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국과 안보, 경제 협력을 더 긴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런던에 머물면서 영국 왕실의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만나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합니다.

    또 영국 의회에서 한영 관계와 미래 비전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출국 전 공개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안보 분야에서 영국과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북핵 위협,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긴장요인 등 지정학적 위기 요인을 꼽으며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호주와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 비판하며 중국이 러시아·북한에 동조하는 것은 자국의 국제적 위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첨단 기술과 방위 산업 등 다양한 분야 협력도 논의할 전망인데,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문서인 '한·영 어코드'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포괄적 관계 규정 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입니다. 양국 수교 이후에 두 나라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 일정 이후엔 프랑스 파리를 2박 4일간 방문합니다.

    오는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의 2030 엑스포 개최지 최종 발표를 앞두고 막판 유세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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