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약보합세

국내 증시가 3거래일 만에 조정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간밤 미 증시가 소매업체의 실적 부진과 FOMC 의사록 결과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양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 속에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7.02포인트 하락한 2,503.4포인트로 코스닥은 4.3포인트 하락한 812.71포인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소매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점과 FOMC 회의록이 공개된 후 긴축에 대한 우려가 투심을 짓누르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이 증권사의 목표가 하향 조정 소식에 5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 전 거래일 상장한 동인기연이 전 거래일 조정에 이어 오늘도 약세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섬유의복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내리고 있고 일본 증시는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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