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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휴전‥이 "24일 전 인질 석방 없어"

나흘간 휴전‥이 "24일 전 인질 석방 없어"
입력 2023-11-23 12:15 | 수정 2023-11-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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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발효됩니다.

    인질도 석방 예정인데요.

    다만 이스라엘은 오는 24일 전에는 인질 석방이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손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시 휴전 협상이 타결된 이후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전은 오늘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4일간의 휴전과 인질을 석방하기로 한 합의가 현지시간 오늘 오전 10시, 한국 시간 오후 5시부터 발효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측 인질 240명 중 50명이 나흘에 걸쳐 석방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외국인으로 어린이 30명, 어린이의 어머니 8명, 그리고 또 다른 여성 12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마스 측은 50명의 명단까지 모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150명도 순차적으로 석방됩니다.

    이스라엘 인질 10명 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석방이라는 협상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스라엘은 또, 전투 지역의 무인 항공기 비행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지구로 넘어가는 라파 국경에는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들이 줄을 지어 진입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앰네스티 등 주요 비정구기구들은 4일간의 휴전은 가자지구에 필요한 구호품을 보급하기에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완전한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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