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박경석 대표 현행범 체포‥병원 이송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사 진입 원천 봉쇄' 조치는 시민과 장애인을 구분하고 갈라치는 혐오 정치의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선전전에서 경찰은 전장연 박경석 대표를 퇴거 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박 대표가 휠체어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에 대해 역사 진입 차단 등 최고 수위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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