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한겨울로 변했습니다.
오늘 아침 매서운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향로봉이 무려 영하 17.9도, 파주 영하 9.5도, 서울도 영하 7.3도까지 뚝 떨어졌고요.
여기에 칼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2도를 밑돌았습니다.
또 지금 충청 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산발적으로 약한 눈이 내리고 있고요.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특히 밤사이 충남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눈발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15cm 이상, 전북 서해안 최고 10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서부에도 2에서 7c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요.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0도, 대전 2도를 보이겠는데요.
체감 온도는 영하권인 곳도 많겠습니다.
강추위는 모레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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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이현승캐스터
[날씨] 매서운 추위 절정‥충남·호남 많은 눈
[날씨] 매서운 추위 절정‥충남·호남 많은 눈
입력
2023-1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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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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