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미국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호소에 따라 소집된 안보리 회의에서 13개 이사국이 휴전에 찬성했지만, 영국이 기권하고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하며 결의안이 무산됐습니다.
미국은 "당장 휴전을 하는 것은 하마스에게 또 다른 전쟁 준비 기회를 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아랍권과 러시아 등은 "미국이 무고한 사람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우리 돈 6천575억 원 상당의 전차용 포탄 4만 5천 발을 팔 수 있도록 승인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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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BC 뉴스
윤성철
'즉각 휴전' 유엔 안보리 결의안 부결‥미국 반대
'즉각 휴전' 유엔 안보리 결의안 부결‥미국 반대
입력
2023-12-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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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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