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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호우에 낙석·정전‥고속도로 사고 잇따라

울진서 호우에 낙석·정전‥고속도로 사고 잇따라
입력 2023-12-12 12:17 | 수정 2023-12-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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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내린 폭우로 경북 울진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충북 진천에선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커다란 바위 더미가 도로를 완전히 집어삼켰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울진군 하원리의 옛36번 국도에, 빗물로 산에서 떠밀려 내려온 돌덩이와 흙더미 300여 톤이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양방향이 통제됐고, 인근 마을 25가구의 전기 공급이 잠시 끊겼습니다.

    다만 현장 근처에 새로 생긴 도로가 있어 교통 불편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선,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1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차량 안의 경유가 도로로 흘러나오면서, 수습과정에 일부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충남 논산에선, 어제저녁 6시쯤 논산천안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에 승용차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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