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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비대위 전환‥"국민 눈높이 맞는 분 선임"

여당, 비대위 전환‥"국민 눈높이 맞는 분 선임"
입력 2023-12-14 12:02 | 수정 2023-12-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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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기현 당대표가 어제 전격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국민 눈높이에 맞고,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비대위원장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당 대표직이 공석이 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총선 4개월 전 다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 대표를 뽑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상황이 반영됐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고 다들 의견이 모아져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김기현 대표의 사퇴와 함께 이만희 사무총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도 모두 사의를 표명했지만,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는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에 앞서 중진의원 회의를 열고 대표 공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가급적 빨리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고 공동비대위원장보다는 단일 위원장을 세우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우리 당의 간판으로 선거를 치르면 좋겠다' 이런 상징적인, 그런 분이 좋겠죠."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여권 차기 주자로 꼽히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 멘토'로 알려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진석/국민의힘 의원]
    "구체적으로는 사람이 논의되고 하는 건 아니고, 어쨌든 비대위 체제가 불가피하다라는 그런 공감대는 있는거 같고…"

    국민의힘은 비대위 구성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내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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