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눈길에 충남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북극 한파에 전국에선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눈길 고속도로가 대형버스와 차량들로 뒤엉켜 꽉 막혀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반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현재까지 50대 버스기사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승객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여파로 한 때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차로가 모두 막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국적 한파에 곳곳에선 수도 계량기 동파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계량기 동파가 총 87건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오늘 추가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번달 누적 환자 수는 81명입니다.
인천 섬 지역 등을 오가는 여객선 41개 항로 52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국립공원도 지리산, 계룡산, 설악산 등 8개 공원의 159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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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눈길 교통사고 1명 사망·11명 부상‥동파 속출
눈길 교통사고 1명 사망·11명 부상‥동파 속출
입력
2023-12-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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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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