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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 양성"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 양성"
입력 2023-01-03 14:05 | 수정 2023-01-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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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단기 체류 외국인 5명 중 1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사람은 1052명.

    이 가운데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인천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성률 19.7%로 5명 중 1명이 코로나 감염자로 확인된 겁니다.

    한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등 입국 후 코로나 검사를 받는 740여 명의 결과까지 나오면, 감염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발 유입뿐 아니라 미국발 코로나 유입도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가 지금까지 13건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발생이 6건으로 확인됐는데, 오미크론 최신 하위변이 중 하나인 XBB.1.5는 면역 회피력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XBB의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개량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보다 6천5백여 명 줄어든 8만 1천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620명으로 사흘 연속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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