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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결선 투표제가 '윤핵관'에 덫이 될 가능성은?

[뉴스외전 포커스] 결선 투표제가 '윤핵관'에 덫이 될 가능성은?
입력 2023-01-25 15:02 | 수정 2023-0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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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당대표 불출마‥"화합 위해 내려놓겠다"

    "나경원, 오랜 고민 끝에 고뇌에 찬 결단"

    "정치는 생물‥불출마 결정이 나경원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장담 못 해"

    "초선 의원 집단 성명, 나경원에게 많은 영향 준 것 사실"

    "김기현, 안철수 2파전으로 압축‥결선투표 유동적"

    "나경원 불출마, 김기현-안철수 누구에게 유리한지 장담 못 해"

    "국힘 당원 80~85만명, 지역별 세대별로 다양‥어떤 후보에게 집단적으로 쏠릴 가능성 희박"

    "결선투표 없다면 김기현 무난히 당선 가능성 높아"

    "현재 상황에선 결선 투표가 하나의 변수 만들어"

    "이란과 갈등, 외교부가 할 역할 있어‥너무 정쟁화해 문제 키우면 대한민국에 결코 도움 안 돼"

    ◀ 앵커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정치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오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정치권 뉴스는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의원님?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나경원 전 대표가 정말 오랫동안 고민 끝에 고뇌에 찬 그런 결단을 좀 내린 것 같습니다. 발표문에서도 당의 화합을 위해서 불출마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했는데 참 그동안 여러 가지 고심이 많았겠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과정이 방금 홍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더구나 당내·외에서 비판이 많았고요, 그 과정. 초선 의원들 뭐라고 해야 할까요? 연판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홍 의원도 올리셨죠? 거기에 대한 당내 고문인 이재오 고문께서도 무슨 이런 집단 린치를 가한다는 강한 표현을 썼는데 그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이재오 고문이 말씀하신 게 저는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은 정진석 비대위원장도 밝혀졌습니다만 당내에 당 대표 선거 때는 현역 의원 같은 경우는 캠프의 직책을 맡지 말자 그런 게 나중에 어떤 계파 내지는 공천 줄 세우기다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그런데 현재 다른 어떤 의원들도 특별히 캠프에서 직책을 맡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나경원 대표 관련해서 초선 의원들이 집단 성명을 낸 것은 대통령에 대한 해임 결정을 마치 대통령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어떤 밑에서 내린 결정인 것처럼 비춰지는 말씀을 하셔서 그렇지 않다고 한 그런 초선 의원들의 비난 성명이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나경원 대표한테는 사실 많은 영향을 준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나경원 의원한테도 상처였겠지만 정당 민주주의나 이런 측면에서 봐도 초선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어떤 한 출마 여부에 대해서 한 의원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 그런 집단적 의견을 밝히는 것이 과연 정당 민주주의에 도움이 될 것이냐. 이런 어떤 원론적인 비판을 피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초선들 그때 집단 성명은 엄격하게 엄밀하게 말하면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불출마를 종용한 건 아니고 대통령의 해임 결의안에 대한 것이었다.

    ◀ 앵커 ▶

    이게 어떻게 행위도 중요하지만 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도 중요할 텐데 국민들 지금 언론인한테도 대다수 국민들은 초선 의원들이 대통령이 나가지 말라고 한마디 하니까 거기에 어떤 전부 나서서 나가지 말라고 윽박지르는구나 이런 거 때문에 모양새가 별로가 아니었나 이런 말도 있는데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결론적으로는 그런 뉘앙스도 있었죠. 그렇지만 실상은 내부적인 내용은 이렇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앵커 ▶

    나 의원으로서는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 이런 평가가 지배적인데 홍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이미 12월 초중순까지만 하더라도 당내 여론 조사에서는 1등으로 달리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호랑이 등을 타고 있었던 그런 상황인데.

    ◀ 앵커 ▶

    그렇습니다.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어쨌든 정치인에게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어떤 나아가지 못하고 포기한다는 것은 사실 특히 큰 정치인에게는 타격은 분명할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이런 불출마 결정이 또 나경원 대표에게 향후에 어떻게 다가올지는 아무도 사실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으로 어떤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 이런 해석을 하는 분들은 왜 그렇냐 하면 나경원 의원에 대한 지지층과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이 상당히 겹친 상태에서 대통령과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가 끝까지 맞선 것도 아니고 또다시 봉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게 말씀하신 큰 정치, 말씀하신 큰 정치라기에는 굉장히 한계를 보였다. 이렇게 비판하시는 분이 적지 않는데 동의하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동의한 면은 결국 큰 정치를 하실 분은 자기의 주관 어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결정하느냐 하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이면서 단호하게 결정해야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홍준표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나경원 대표를 수양버들 결정이라고 그런 식으로 비아냥도 댔습니다만은 그런 면에서 큰 정치인으로 나경원이라는 분에게 타격이 있겠죠.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보수층,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이 다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층이기 때문에 이게 대통령과 끝까지 갈등을 느끼면서 불출마 갈등을 느끼면서 출마하는 것보다는 불출마하는 게 그런 부분에서는 향후에 입지를 어떻게 가질 수 있는 그러니까 양면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어떻게 흘러갑니까, 이제? 2파전이죠, 이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다른 분들은 어떤 지지율 면에서는 의미 있는 지지율은 아니니까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앞으로 2월 2일에서 3일 등록을 하는데 또 한 분이 유승민 의원이 등록을 하느냐도 사실 어떤 관건입니다. 나머지 분들 황교안 대표라든지 윤상현, 조현태 등이 하는데 아직까지 다른 분들은 다 한 자리수에 불과하죠. 유승민 대표도 한 자리수였는데 아마 나경원 대표가 빠지면 두 자리수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컷오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김기현 대표와 안철수 대표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런 면에서 결선 투표까지 갈지 안 갈지도 그전에는 나경원 전 대표가 있을 때는 분명히 가는 거였는데 이제는 갈지 안 갈지 유동적인 상황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컷오프는 룰 정해졌습니까? 몇 명인지.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등록을 하는 걸 보면서 정해지게 됩니다.

    ◀ 앵커 ▶

    등록을 몇 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통상적으로 컷오프는 지난번 당 대표경선 때도 네 분으로 했거든요. 만약에 이번 몇 명이 되느냐에 따라서 네 사람이냐 아니면 컷오프 없이 그대로 갈 수도 있을 거 같고.

    ◀ 앵커 ▶

    컷오프 없는 것도 가능하군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러니까 네 명으로 등록을 하시면 되는 거죠.

    ◀ 앵커 ▶

    그러니까 네 명은 정해진 건가요, 딱? 그것도 정해진 건 아니죠? 네 명을 끊을 것이냐.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그것도 정해진 건 아닙니다. 지난번 당대표 때 컷오프가 네 분이었다는 거죠.

    ◀ 앵커 ▶

    나경원 의원의 출마 포기는 판세의 김기현 의원한테 유리합니까? 아니면 안철수 의원한테 유리합니까, 보시기에?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것도 사실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통상적으로는 나경원 대표의 지지층이 절대적으로 김기현 대표하고 겹친다는 여태까지 이야기했는데 점점 대통령과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실 나경원 전 대표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지 않습니까? 상당수의 지지층이 김기현 대표에게 가게 되면 현재 남은 나경원 대표의 지지층이 일방적으로 김기현 대표하고 겹친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 앵커 ▶

    그렇죠.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래서 오늘 발표됐습니다만 YTN의 이런 기사를 보면 1:1로 했을 때는 나경원 전 대표의 지지층이 거의 50:50으로 김기현 대표에게 가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어떤 여론 조사인지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결선 투표 가면 안철수 의원이 이긴다는 여론조사도 있었죠?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오늘 YTN 여론조사에서 그랬죠.

    ◀ 앵커 ▶

    그렇습니까? 그러면 이른바 윤핵관이라는 분들 친윤이라는 분들 결선 투표는 물론 그분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이건 최종적 안전장치라고 만들어놓은 결선 투표가 그 어떤 구도를 헝크러트리는 장치가 되겠습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결선 투표가 애초의 의도와 같은 달리 새로운 또 다른 변수가 생기고 있습니다.

    ◀ 앵커 ▶

    안철수 의원 입장에서는 굉장히 희망에 부풀 수도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최근에 안철수 의원이 기세가 좋고 그래서 오늘 주가에서는 안랩이 상한가를 쳤다고 하던데 그런데 오늘 또 나경원 전 대표가 불출마를 한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이런 것을 한번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홍 의원님 해석은 어떻습니까, 전망은?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이게 참 예측하기 어려운데 사실은 나경원 대표가 출마하는 것이 100% 결선 투표까지 가기 때문에 오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의논 입장에서는 나경원 대표가 나오는 게 좋겠죠. 그런데 이제 불출마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좀 예측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앵커 ▶

    결선 투표가 결선 투표에 가는 상황만 안철수 의원은 하시겠네요. 일단은 가면 이길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나오니까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그 이야기는 결선 투표에서 안철수 의원하고 김기현 의원이 붙으면 안철수 의원이 이길 수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당내에서도 어떤 이른바 친윤보다는 중도 혹은 비윤 쪽에 당원들이 많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많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건가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지금 저희 당원이 아직까지 정확한 추산 집계는 안 됐습니다만 80에서 85만 정도 조금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지역별 세대별 연령층이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 지지층이 일방적으로 어떤 어떤 후보에게 집단적으로 좀 쏠릴 가능성은 과거보다 굉장히 희박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결과는 누구도 낙관하지 못한다.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쉽게 낙관 못 합니다.

    ◀ 앵커 ▶

    그런데 요 며칠 전만 해도 김기현 의원이 거의 당선이 기정사실처럼 많이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지금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됐군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지금도 물론 이제 김기현 전 원내대표가 1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굉장히 가능성이 최고 높은 것이 사실이죠. 사실 그래서 결선 투표 제도가 없다면 결선 투표 제도가 없다면 사실 김기현 대표가 무난히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데 결선 투표가 새로운 변수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 ▶

    결선 투표를 만약에 어떤 분이 안전장치로 아까 만들었다면 후회가 많으시겠습니까? 지금 이른바 제 해석이 아니고 결선 투표 2중, 3중이 안전장치다. 이런 분석이 많지 않았습니까? 그 장치를 만들어놓은 기획한 분들로 보면 상당히 이건 약간 패착일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결과 진행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분명히 결선 투표가 하나의 변수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것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한번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김기현 의원이 여성, 민방위 이 공약은 어떻게 보면 약간 뜬금없기도 하고 어떻게 보세요, 홍 의원님은?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지금 이제 당대표 선거에서 이제 민방위법 개정을 해서 하니까 이게 뭐 정부 내지는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하니까 사실은 당대표 선거에서는 조금 뜬금없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찬성합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왜냐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도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지금 병력 자원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전방위에서 4단 군단이 해체되고 있는 위기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시를 대비해서라도 여성도 어느 정도의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그런 것을 통해서 여성의 어떤 뭐랄까 신변, 자기 보호 이런 기능도 하기 때문에 이것을 반드시 저는 반드시 지금 당 대표 중에 나왔기 때문에 약간 뜬금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 앵커 ▶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그 공약에 대해서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당내 분위기도 자체만 본다면 대부분 의원들이 동의하고 있고 지금 김기현 의원이 현재 민방위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려고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 앵커 ▶

    그게 여성들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는 과연 찬성할까요?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저는 뭐 제대로 이 제도의 목적 그리고 구체적인 어떤 방법이나 이런 것이 알려지게 된다면 그렇게 뭐 반대할 이유도 저는 없도록 봅니다.

    ◀ 앵커 ▶

    표면적으로 말씀하신 그 목적에 진정 하다면 공감할 분들이 적지 않을 거 같은데 문제는 어떤 지금 여당의 어떤 지지층 2030, 40 남성 지지표를 의식한 약간 파격 아니냐, 이런 의심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러니까 이대남의 당원들이 상당히 들어왔을 그런 개연성이 많고 그래서 그런 목적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그러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요. 지금 대통령의 이란 발언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법을 가져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저는 이걸 사실 국익 앞에 너무 민주당이라든지 일부에서 너무 정쟁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어쨌든 대통령께서 300억 불 수지약속이라든지 다보스포럼에서 덴마크의 풍력 회사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등의 많은 경제 성과를 이루어왔는데 사실 UA와 이란은 현재 적대적 관계에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종교적인 문제 또 그다음에 중요한 게 이란이 1971년에 UAE가 주장한 세계에서 물론 이란 주장은 다르겠습니다만 아부무사라던지 대턴브, 소턴브 세 개의 영토를 강제 점령하고 있는 이런 상태에서 적대적인 이런 관계가 분명한 사실인데 대통령이 그것을 과연 외교적으로 상황이 맞다고 하더라도 표현이 맞느냐 안 맞느냐 그런 문제를 이야기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것을 너무 좀 이렇게 침소봉대하는 것은 국익 차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외교부에서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이란 측에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이란 측 야당의 문제가 아니고요. 이란 측 자체 어떤 항의나 분노 혹은 이 외교적 균열, 이런 걸 이란 측에 제기하고 있으니까 그게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그렇습니다. 이란도 지금 현재 핵개발 때문에 국제 제재를 받고 있고 관련해서 외교 탈출구를 찾아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하니까 국제사회 이때 기회다 싶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익 앞에서 여야가 단호하게 이란과 어떤 합리적인 물론 설명은 해야겠지만 너무 이란 정부에만 우리가 끌려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러나 야당 입장에서 비판도 분명히 어떤 야당 입장에서 비판을 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추정하기에. 왜 그러냐 하면 대통령이 하지 않아도 될 발언을 해도 없어도 될 마찰을 일으킨 이 상황, 현실, 이거에 대해서는 약간 어떤 변명의 여지가 적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저는 지금 이란이 북한 핵개발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미사일과 관련한 정보와 기술을 준 국가입니다. 그래서 이란의 어떤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물론 적절하게 설명을 하고 외교부에서 할 역할이 있습니다만 그거를 너무 정쟁화해서 너무 문제를 키워버리면 전 우리 대한민국에 결코 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석준/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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