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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AI 테마주 급등'‥주의점은?

[뉴스외전 경제 '쏙'] 'AI 테마주 급등'‥주의점은?
입력 2023-01-30 15:11 | 수정 2023-0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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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외국인 7조 원 순매수‥반도체, 은행주, 자동차, 철강 등 매수

    "달러 가치 하락으로 신흥국인 중국, 한국 투자 매력 높아져"

    "AI 테마주 급등‥기대감에 주가 올라, 돈을 언제 벌 건지 고민해야"

    일본 네덜란드,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동참

    "반도체 장비사에는 부정적, 삼성전자 등 제조사에는 호재"

    "코스피 1월에만 11% 올라‥미 FOMC 있는 이번 주는 쉬어 갈 듯"

    "연준 의장이 '3월에 기준금리 인상 끝' 뉘앙스 준다면 FOMC 이후 올라갈 수 있어"

    "중국 가계저축 889조 원‥지출 못 했던 곳이 가전, 가구, IT, 자동차"

    ◀ 앵커 ▶

    2시 뉴스외전 보고 계십니다. 증시 전망해보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안녕하세요?

    ◀ 앵커 ▶

    1월 들어서 코스피가 많이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국인들이 한 달 동안 7조 원, 7조 원 가까이 순매수했다고 했는데, 어떤 종목을 왜 산 겁니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일단 외국인들이 사실 작년까지 60조를 팔았거든요, 3년 동안. 그런데 올해 갑자기 1월 들어와서 7조면 굉장히 많은 수치잖아요. 그래서 갑자기 상황이 바뀌기는 했는데 주로 샀던 기업들을 보시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들을 가장 많이 샀고요. 그 외에 신한지주나 하나금융 같은 은행주도 상당히 많이 샀고 그 외 현대차, 포스코홀딩스, 우리 한국을 대표하는 그런 기업들을 골고루 포진시켰는데 결국 외국인들이 샀던 건 최근에 중국도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달러가 굉장히 약해졌거든요. 그러니까 보통 외국인들은 달러를 보고 달러가 약할 때는 신흥국 투자를 많이 하고 달러가 강할 때는 오히려 미국 투자를 한다든가 대체 투자를 하는데 아시겠지만 작년에는 흔히 킹달러라고 해서 달러가 너무 강했거든요. 그런데 올해 들어와서 달러가 갑자기 급락하고 환율이 작년에 1,450원에서 지금 1,200원 초반까지 떨어졌어요. 그 이야기는 달러가 약하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신흥국 중국이나 한국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거죠. 그런데 이 배경은 달러라는 건 결국에 미국의 기준금리랑 연동이 되는데 미국이 자꾸만 금리를 작년에 엄청나게 올렸잖아요.

    ◀ 앵커 ▶

    그렇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금리를 올리면 그 나라 돈값이 올라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달러는 계속 강해지고 다른 나라 통화는 약해졌는데 올해 3월이면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이 있다 보니까 달러가 약해졌고 또 최근에 가장 컸던 것 중의 하나는 중국이 지금 소비 부양을 시작했잖아요. 리오프닝을 하는데 중국 경제가 그동안 되게 안 좋았거든요, 지난 한 2년간. 그런데 중국 경제가 이렇게 좋아지면 중국의 위안화가 또 강해집니다. 위안화가 강해지면 상대적으로 또 달러가 약해져요.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보니까 외국인들이 연초부터 우리 한국의 대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서 작년과 다르게 굉장히 공격적으로 순매수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대기업 중심으로 순매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전체에서 보면 어떤 종목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역시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산 게 반도체입니다. 한국 증시 전체의 한 25%가 반도체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데 역시 그 반도체가, 사실 지금 업황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만 2분기부터 중국이 부양책을 사용해서 경기가 좋아지고 그리고 지금 재고가 아직은 많아요. 재고가 아마 올해 2분기부터 감소할 거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증권가에서는 3분기부터는 반도체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 그런데 주가는 항상 지금 좋은 거를 지금 반영하는 게 아니라 항상 6개월 후, 6개월 전에 먼저 반영을 합니다. 그래서 올해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 좋아지는 걸 미리 예상하고 주가 지금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반도체 업황은 안 좋거든요. 6개월 후가 좋아지니까 주가는 그걸 먼저 따라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반도체 쪽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 앵커 ▶

    반도체.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다음에 지난주에 현대차그룹이 실적 발표를 했어요. 현대차와 기아가 실적을 각각 발표했는데 우려가 되게 컸습니다. 요즘에 테슬라가 자동차 가격 내린다. 차 안 팔리는 거 아니냐, 이랬는데 놀라운 실적을 거듭했어요. 이런 안 좋은 환경에서도 현대차, 기아가 경쟁력이 뛰어나구나,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어서 그래서 자동차 업종도 최근에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새 또 증권가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게 철강업종. 왜냐하면 철강은 중국 경기에 되게 민감하거든요. 부동산 경기 쪽에. 그런데 중국이 지금 부동산 경기가 그동안 너무 안 좋았죠. 그런데 부양책을 아마 올해 하반기부터는 부동산 쪽도 늘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철강업종에 대해서도 시장이 조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반도체, 자동차, 철강. 이 분야 종목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뉴스 같은 걸 보면 경제 뉴스를 보면 AI 테마주, 이런 것들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건 실제로 오르고 있는 겁니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오늘 정말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 앵커 ▶

    왜 오르는 거예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오늘만은 아니고 그전부터 계속 올랐는데 요즘 챗GPT라는 용어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러니까 미국의 오픈AI라는 기업인데 테슬라가 공동으로 지분 투자를 했던, 그러니까 일론 머스크가 했던 기업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여기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해서 한 번 화제가 됐고 아마 사용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저도 직접 써보긴 했는데.

    ◀ 앵커 ▶

    저도 깔아봤어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런데 놀랍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검색을 해주는 그런 건데 오늘 왜 이렇게 강하냐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날 챗GPT를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를 잘 연구해서 우리 공무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국민을 위해서 필요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발언을 하다 보니까, 대통령의 발언이 무게감이 있잖아요, 사실.

    ◀ 앵커 ▶

    공무원들이 앱 까느라고 혈안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러다 보니까 이게 주식시장에도 바로 오늘 월요일 아침부터 작용을 해서 급등을 하고 있는데 다만 저는 당부드리고 싶은 게 주가라는 건 항상 처음 오는 거에 다들 열광을 합니다. 뭔가 새로운 것 같고 돈이 될 것 같고. 그런데 2년 전에 아마 기억하시겠지만 메타버스 우리 한 번 충격받은 적 있잖아요. 2년 전에 그때는 메타버스 관련주가 지금 비슷했어요. 지금 챗GPT 인공지능하고. 그런데 지금 메타버스 이야기 꺼내시는 분이 없어요. 그만큼 수익성이 안 나오다 보니까 주가도 굉장히 안 좋아졌는데 챗GPT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지금은 기대감에 비해서 주가가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 그다음에 여러분이 확인하실 것은. 그래서 도대체 지금 이 기업들이 이거로 돈을 언제 벌 건데? 이걸 고민을 해보셔야 해요. 왜냐하면 지금 주가가 너무 올라갔기 때문에. 그래서 투자하실 때 단지 뉴스만 보고 하시면 안 되고 향후 수익성으로 잡히는지도 여러분이 면밀히 체크하시는 그런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이사님 보시기에 AI 관련주들, 그런 챗GPT 같은, 이쪽에는 수익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러니까 지금은 이거 하나만 가지고 판단하기가 되게 힘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이 한 게 아니라 미국 기업이잖아요.

    ◀ 앵커 ▶

    그렇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리고 이거는 결국에 영어밖에 안 되거든요. 물론 우리 한국도 계속 개발하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수익화 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을 그냥 쫓아가는 것보다는. 그런데 인공지능 시장에 오는 건 누구도 부인 안 하잖아요.

    ◀ 앵커 ▶

    그렇죠.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러면 거기에.

    ◀ 앵커 ▶

    이미 많이 들어와 있어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러면 거기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하면 무엇이든 필요한 건 반도체입니다. 우리나라가 최첨단 반도체 세계적으로 잘 만드니까 결국에는 저는 반도체는 실제 돈도 벌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투자의 관점을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삼성전자는 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해도 7만 전자를 향해서 순항 중이라고 합니다. 이거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반도체 D램 재고 문제, 이런 문제도 있는데 6개월 후에는 전망이 좋을 거라고 얘기해서 그렇게 순항 중인 건가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맞습니다. 반도체 재고가 아직도 많고요. 이번 1분기는 더 많아질 거예요. 그걸 시장은 작년에 이미 선반영했습니다. 주가가 삼성전자가 오늘 기준으로 6만 2,3천 원 왔다 갔다 하는데 작년에 5만 1천 원까지 빠졌어요. 그런데 그때는 실적이 그렇게 나쁠 때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왜 그러냐면 앞으로 재고가 많아져서 실적 안 좋아질 것 같다. 그래서 먼저 빠졌고 지금 막상 안 좋은데 주가는 반대로 가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재고는 2분기부터 조금씩 줄어들 거고 그리고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한 30%가 어디냐면 중국입니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이 그동안 돈을 거의 못 썼잖아요.

    ◀ 앵커 ▶

    그렇죠. 코로나 때문에.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런데 중국인들도 이제는 이런 IT 제품의 수요를 늘리겠죠. 그러면 반도체 수요가 당연히 중국에서 늘어나니까 이런 부분들을 지금 미리 선반영해서 주가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반도체 주가 보실 때 한 가지 중요한 게 유동성이라고 하는데 금리 오를 때는 반도체 주가 오르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그런데 올해 3월이면 아마 미국도 기준금리 인상이 끝날 것 같고 한은 총재도 거의 100% 이야기는 안 했지만 금리 인상 중단되는 듯한 뉘앙스로 발언했거든요. 그러면 이제 금리 인상이 끝난다면 하반기에는 금리가 조금씩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면 유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과거부터 그랬지만 유동성이 증가할 때 반도체 주가가 나빴던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 그런 두 가지 측면이 결합돼서 반도체가 먼저 올라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시장에 돈이 풀리기 시작하면 반도체 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지금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일본이랑 네덜란드가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반도체이기는 하지만 우리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 기업에도 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이건 우리나라 장비사가 있고 그냥 일반적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제조사가 있잖아요. 장비사한테는 조금 부정적인 게 왜냐하면 중국 회사들이 어떤 뉴스냐면 네덜란드랑 미국이나 일본에 반도체 장비가 없으면 최첨단 반도체를 중국이 만들 방법이 없어요. 그 장비를 삼성도 쓰거든요. 삼성도 거기서 공급을 못 받으면 못 만듭니다.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장비죠. 그런데 중국에는 수출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기에 네덜란드랑 일본이 동참했어요. 그런데 원래 네덜란드, 일본은 수출 비중이 중국이 높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중국은 이제 아예 반도체 만들지 말라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이제 중국이 못 만든다는 건 우리나라에서 중국 쪽에 수출하는 기업들 있죠, 반도체 장비를. 이런 기업한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일부는. 물론 그걸 대체하는 장비는 또 다르겠지만. 그런데 그걸 떠나서라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굉장히 호재죠. 왜냐하면 중국이 만약에 반도체를 만든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그러면 굉장한 타격입니다. 경쟁이 생겨버리니까. 그런데 그거를 어쨌든 네덜란드, 일본까지 동참해서 못 만들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우리나라 반도체한테 상당한 호재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1월 랠리는 2월까지 지속이 될까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일단 오늘 좀 빠지고 있는데 1월에만 월간기준으로 코스피가 11% 정도 올랐어요. 그래서 굉장히 많이 올랐고 또 이번 주에 2월 1일 날 미국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가 열리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번 주는 쉬어가지 않을까. 2,500을 당장 넘는 것보다는 조금 월 초반에는 쉬어가고 다만 FOMC에서 만약에 3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끝날 것 같다는 뉘앙스를 파월 연준 의장이 확실히 준다면 다시 한번 FOMC 이후에는 올라갈 수 있지만 아직은 어떤 발언을 할지 우리가 모르잖아요. 그래서 당분간 대부분 증권가에서는 쉬어가는 쪽으로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이사님은 FOMC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고 전망을 하고 계세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저는 일단 그동안 보면 증시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물가가 좀 잡히는데 연준 의장의 속성상 물가를 자극시키고 싶지 않아 하는 게 그전부터 계속 보였어요. 그래서 의도적으로 누르는 발언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결국 방향성이 바뀐 건 없습니다. 결국 속도의 문제지, 지금 어차피 미국도 기준금리가 3월이면 거의 끝난다고 보고 있거든요, 대부분. 발언은 세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방향성 자체는 사실 바뀌지 않는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요? 캐나다 같은 경우에는 금리 인상 중단하고 4분기에는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고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실제로 캐나다에서 이번에 0.25% 금리 인상을 했는데 사실상 거의 금리 인상 중단을 하는 듯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항상 캐나다가 먼저 움직입니다. 캐나다 따라가는 게 약간 그게 여태까지 데이터였거든요. 왜 그러냐면 캐나다가 실업률하고 물가가 미국하고 거의 똑같아요. 그러니까 먼저 통화 정책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캐나다가 0.25% 올렸으면 미국도 거의 따라갈 가능성이 높고 이번에 인상 중단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아마 캐나다를 봤을 때는 미국도 기준금리 인상 아마 3월이면 거의 끝나지 않을까. 그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마지막 질문을 드려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를 벗는데 중국 가계들이 코로나 시기에 저축했던 돈이 무려 889조 원이나 된다고 해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게 방역 해제와 맞물려서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하는 관심이 쏠리면서 증시 관심사 이야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이게 미국과 다른 게 미국과 우리 한국은 코로나 때 정부에서 돈을 사실 꽂아줬잖아요, 지갑에 돈을 넣어줬는데 중국은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국인들은 저축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리스크에 대비하려고. 그런데 그게 우리나라 돈으로 800조가 넘으니까 막대한데 그동안 중국 사람들이 지출을 제일 많이 못 했던 게 가전과 가구제품, IT, 자동차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우리가 역으로 유추해 보면 못 했던 걸 하겠죠. 그래서 이쪽에 대한 품목 소비가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염승환/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감사합니다.

    ◀ 앵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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