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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조성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조성
입력 2023-03-15 14:28 | 수정 2023-03-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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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2042년까지 경기도에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산학협력지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에도 14개 국가산업단지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 14차 비상경제민생 회의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부는 우선 2042년까지 30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단일 단지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도 용인에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 소재 및 반도체 설계 기업 등 최대 150개 기업을 유치하겠단 계획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이 돼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외에 지방에도 14개 국가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반도체, 미래차, 우주, 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과 천안, 광주, 대구 등 14곳에 3천 3백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첨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확대하고 창업중심대학 지정, 마이스터고 지원방안 등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 발전은 전체 경제성장과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발전과도 직결된다"며 "정부는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키울 수 있도록 토지 이용 규제를 풀고 국가 산단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투자 유치를 위해 조세를 감면하고 인프라를 지원하는 한편, 경쟁국에 밀리지 않는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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