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서상현

강진 피해 튀르키예, 이번에는 홍수가 덮쳤다

강진 피해 튀르키예, 이번에는 홍수가 덮쳤다
입력 2023-03-16 15:14 | 수정 2023-03-16 15:22
재생목록
    ◀ 앵커 ▶

    지진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생긴 튀르키예에서 이번에는 홍수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됐다는 소식입니다.

    이재민을 위해 세워진 텐트와 컨테이너 단지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휩쓸려 떠내려가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물길 속으로 뛰어든 사람들.

    시민들이 서로를 구하는 이렇게 위험천만한 구조 작업이 거리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차량이 떠밀려가고 위태롭게 내달리던 트럭마저 삼킬 정도로 불어난 홍수.

    도로와 다리가 부서지고 쇼핑몰을 비롯해 병원에까지 폭우가 밀려들었습니다.

    지난달 초 지진으로 무려 4만5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이번에는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실종자도 10명 안팎.

    지진 이후 이재민을 위해 세워진 텐트와 컨테이너 단지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향후 이틀간 폭우가 더 예고돼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피해 지역에 20여 명의 잠수사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