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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최재성 "김성한 교체 계획 없다고 했다가 말 바꿔‥국민에게 거짓말"

[뉴스외전 포커스] 최재성 "김성한 교체 계획 없다고 했다가 말 바꿔‥국민에게 거짓말"
입력 2023-03-30 15:04 | 수정 2023-03-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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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퇴설' 부인 하루 만에 전격 사퇴

    김성한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되지 않고 싶다"

    최재성 "안보실장 교체계획 없다고 했다가 말 바꿔..국민에게 거짓말한 것"

    "부담 되고싶지 않다는 김 실장 말은 적어도 외교안보 라인에 갈등이나 충돌 있었다는 것"

    "미국 요청 7차례 묵살하는 일은 성립될 수 없어..보고 누락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 커"

    "안보실장과 1차장 간 알력 불가피..김태효 1차장 중용 후 갈등설 많아"

    "국가안보실 내 1차장과 2차장 역할 바꿔..굉장히 이례적"

    "의전-외교 비서관 사직 상황은 돌발적..매우 이상한 장면"

    "미국 국빈 방문 앞둔 상황에서 조태용 주미대사 외엔 안보실장 대안 없어"

    "안보실장에 연이은 외교통 임명 걱정스러워..1차장의 파워 그대로 존속될 수 밖에 없어"

    ◀ 앵커 ▶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인사들 모시고 의견을 직접 들어보는 포커스 코너입니다. 오늘은 최재성 전 청문회 정무수석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안녕하세요?

    ◀ 앵커 ▶

    조금 전에 보도 보신 대통령실의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지 하루 만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나고요. 또 조태용 주미대사가 내정이 됐는데요. 내용과 형식적으로 좀 나눠서 접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일이 처리된 형식인데요. 이렇게 몇 시간 만에 대통령실의 말이 엎어지는 것에 대해 서 불편한 시선들이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말의 무게감, 신뢰감 이런 것에 대해서 좋지 않은 시선이 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그렇습니다. 다른 인사도 아니고 안보실장 인사거든요. 그런데 그냥 노코멘트하거나 아니면 일종의 신호 정도를 주고 교체될 수 있다가 아니고 아예 그냥 딱 잘라서 그런 일 없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이거를 몇 시간 만에 바꾼 거니까 둘 중의 하나죠. 하나는 그런 교체 계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에서 이렇게 부인한 거는 어떻게 보면 국민들께 거짓말을 그냥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한 거거든요. 그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고 그런데이걸 갑자기 일종의 당겨서 한 인사는 인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거는 더 문제죠. 분명히 그 당시에 대통령실에서 얘기할 당시에는 전혀 교체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그것도 안보실장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안보실장 인사를 정말 반나절 사이에 이렇게 바꿔서 갑자기 한다 그러면 이거는 정말 국민들께서 어리둥절한 차원을 넘어서 정말 혼빠지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 거죠.

    ◀ 앵커 ▶

    그러면 형식은 그렇고요. 그러면 내용으로 들어가보면요. 김성한 실장은 본인이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이렇게 해서 말을 하고 사퇴 의사를 밝혔고대통령은 그 뜻을 존중했다, 이렇게 지금은 드러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어진 내막을 보면 결국에는 경질성이지 않냐, 보는 시선들이 많습니다. 수석님은 어떻게 보세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일단은 경질이 맞는 것 같고요. 김성한 실장 스스로가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이랬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부담이 됐었다는 이야기거든요.

    ◀ 앵커 ▶

    지금 이 논란이 부담이라는 거 아니었을까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니요. 그 논란이라는 자체가 잘하고 있고 교체해야 할 이유가 없고 그러면 논란이 없는 거죠. 결국은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는 얘기는 적어도 외교 안보 라인에 뭔가 갈등, 충돌 아니면 석연치 않은 것이있고 거기에 안보실장이 있으니까 내가 그 논란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말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었다는 반증이죠. 그래서 이것은 경질성 인사인 것만은 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 앵커 ▶

    갖가지 이유에 대해서 분석들이 보도가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게 그겁니다. 미국에서 이번에 윤 대통령이 오는 것에 맞춰서 뭔가 큰 문화 행사를 하나 기획을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우리 정부에게 계속 요청했고 거기에 대한 답이 계속 오지 않았고 그걸 뒤늦게 대통령이 알게 됐고 그래서 격노했고. 이런 이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여러 가지 조율을 하고 뭔가 행사를 진행하고 이런 문제에서 계속 잡음이 있었고 손발이 맞지 않았고 삐그덕거림이 있었다, 이런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거 한 개만 속보를 말씀드리고 가면요. 2시부터 진행이 됐었는데요. 국민의힘의 하영제 의원에 대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이 된 것으로 지금 결론이 나왔네요. 이 부분은 잠시 후에 또 짚어보도록 하고요. 그래서 그런 이런 식의 보고 라인의 실책이 잦았기 때문에 그게 이번 건을 통해서 불거진 것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들이 있더라고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우선은요. 그전에 안보실장 스스로가 자기가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이렇게 말하고 1년 전에 취임 했을 때 한미 동맹의복원, 한일 관계의 개선 등등을 위해서 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라고 했는데 마치 그 소임을 다한 것처럼, 그러나 약간 뭐라 그럴까요? 뒤끝이 있는 것이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 이거 거든요. 이 말이나 대통령실에서 대통령도 그 뜻을 이해하고 수용했다, 이렇게 한 거나. 그런데 아무도 실제로 그래서 경질됐다고 보지 않아요. 이게 문제거든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와요. 한미 간에 소위 말해서 문화 행사, 그다음에 미국의 요청을 일곱 차례나 이것을 묵살을 했다. 그리고 보고 누락을 했다. 그것도 문서로 미국이 일곱 차례를 줬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상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 앵커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상식적으로 들어도 대통령실의 일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그렇게 반복적으로 이게 미국에서 요청이 왔고 정상들이 만나기로 되어 있고 이게 어떻게 보고가 안 될 수가 있지,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아마 미국이 헛기침만 해도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사실은 안보 라인은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미국의 상황을 보고 또 일종의 눈치도 보고 그래서 허리를 업무를 볼 때 허리를 못펼 정도의 그런 자세들이 많아요. 그런데 일곱 차례를 누락했다는 것은 대통령 보고 누락 이전에 미국의 그런 것을 묵살했다는 것은 성립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리고 질 바이든 여사가 사실은 그거를 제안했다는 의구심도 있어요. 질 바이든 여사의 스타일이 아니고 어찌 보면 김건희 여사의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걸 하자는 것이. 그래서 일곱 차례 묵살, 이것은 저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보고 누락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오히려 거꾸로 질 바이든 여사가 제안했다기보다는 우리가 제안했다면 그거는 느낌상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자체가 경질의 사유가 되고 논란의 사유가 된다는 건 내가 보기에는 이건 사실과 조금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 앵커 ▶

    글쎄요. 그러면 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권력 다툼설. 김태효 차장과 김성한 실장 사이에 뭔가 이때까지 계속해서 손발이 맞지 않았고 서로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그 갈등이 결국에는 폭발한 거다. 이렇게 보는 분석은 또 어떻게 보세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저는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됐든 김태효 1차장이 안보실장이 되지 않는 한 다음 안보실장이 지금 조태용 대사를 지명을 했지 않습니까? 다음 안보실장이 오더라도 상하 간, 안보실장과 1차장 간의 일종의 알력이라든가 혹은 전도된 직급. 전도된 상황, 이런 것들은 불가피할 것이다. 그래서 김태효 1차장이 쉽게 말해서 안보실 내에서는 가장 높은 허들이에요. 그래서 누가 안보실장이 되더라도 그 갈등이나 알력 이런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 앵커 ▶

    그런가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애당초 이 정부 출범하고요. 안보실 1차장하고 2차장하고 바꿨거든요. 사람을 바꾼 것이 아니고 원래 1차장이 국방이었어요. 그러고 2차장이 외교였는데 문재인 정부 시절. 역대 정부 다 그랬죠. 그런데 갑자기 김태효 1차장이 되면서 외교가 1차장이 됐어요. 원래 2차장인데. 그런데 1차장에 NSC사무처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에 안보도 가는 거예요. 그래서 외교 안보 1차장입니다, 지금. 그리고 2차장은 국방만 덩그러니 남았어요. 그런데 그전에는 1차장이 국방이고 안보도 같이 했거든요. 2차장은 외교만 하고 그래서 여기에 힘이 집중이 되면서 예고된 일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또 김태효 차장이 이렇게 중용되고 또 엄청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안보실장과 갈등설이 뭐 파다했었거든요. 이것 때문에 경질이 됐다고 하면 김태효 1차장 혼자 힘만으로는 안 되죠. 누군가가 김태효 차장을 소위 말해서 힘을 실어주고 안보실장을 제낄 정도까지의 위치나 또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착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 앵커 ▶

    그 힘을 실어주는 게 윤 대통령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윤 대통령 결국은 인사권자니까 윤 대통령일 수 있는데요. 뭐 여러 가지 설이 있죠. 김태효 실장이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하고 있고 그래서 이웃사촌 편 들어주기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그래요. 태효 실장이 굉장히 비정상적이거든요. 1차장, 2차장 직급을 바꾸면서 역할을 바꾸면서 NSC 사무처장으로 간 것도 굉장히 이두 례적이고 특이한 사안이고요. 그리고 안보실장을 제낄 정도의 사안. 이것을 과연 김태효 차장 혼자만의 힘으로 가능했겠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의문부호를 찍을 수밖에 없습니다.

    ◀ 앵커 ▶

    국민들은 이 모양새도 그렇긴 한데 지금 시점이 시점인 만큼 앞으로 한미 정상회담도 있고 또 한미일도 만날 테고요. 이렇게 중요한 일정들이 있는데 이 시점에 수장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 정작 중요하게 우리가 미국으로부터 협상에서 따내야 하는 어떤 많은 것들이 있는데 중요한 현안들이 있는데 그런 일들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을까. 이 부분이거든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최근에 안보실장뿐만 아니라 의전비서관이 바뀌잖아요.

    ◀ 앵커 ▶

    그랬죠.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그 다음에 일본 방문 앞두고 외교 비서관이 또 바뀌잖아요.

    ◀ 앵커 ▶

    맞습니다.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의전비서관이 먼저 바뀌고 외교비서관이 바뀌고 또 그 전에 아랍에미리트하고 스위스 방문할 때 또 부대변인이 바뀌었거든요. 일정이 노출됐다고 해서. 그래서 이 안보실장 이전에 세 분이 교체된 것, 이것도 굉장히 즉흥적인 인상이 들어요. 보통은 아무리 문제가 있고 아무리 부족해도 정상회담이나 특히 방문 일정 아니에요? 이것을 마치고 그다음에 결말을 짓고 교체를 하더라도 해야 하는데 주로 특징이 일본을 가거나 순방 외교를 하기 전에 교체를 해버리거든요. 최소한 사직을 시켜버리거든요. 그래서 이게 도대체 뭐냐. 그러면 두 가지죠. 하나는 우선은 돌발적이었다. 정상적으로는 순방 일정을 마치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가기 전에 이러면 아무래도 차질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것도 이례적인 거고 두 번째, 순방 외교 전에 이렇게 잘린다고 하죠? 사직하거나 혹은 교체되거나 이런 것들이 과연 무슨 이유, 얼마나 큰 일이 있길래 순방 외교 전에 이렇게 급하게 교체를 하거나 사직을 시켜버리냐. 이런 것이 다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거고요.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어떻게 보면 매우 이상한 지금 지금 장면들이 특히 안보 라인 쪽에서 지금 나오고 있는 거죠.

    ◀ 앵커 ▶

    우리가 앞으로 추진해야 하는 어떤 외교의 내용들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그렇습니다. 우선 대통령이 한 번 순방을 하게 되면요. 내용과 형식이라는 측면에서 온 영향이다 동원이 됩니다. 그런데 이 형식을 충족을 해야 내용적으로도 우리가 외교적으로 획득해야 할 거 전개해야 할 전략. 혹은 또 주고받을 거, 지켜야 할 거 이런 것이 잘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지켜질 수 있는데 형식이 무너지면 내용도 무너지는 거고 그리고 내용도 참모진이 누구냐에 따라서 조율의 강도나 정도가 다르거든요. 대통령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게 아니잖아요. 앞에도 하고 뒤에도 하고 하는 건 외교 안보 라인에서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갑자기 바뀌어서 허둥지둥대거나 잘 챙기지 못 하거나 혹은 뉘앙스나 강도나 조정의 내용들이 달라지거나 이러면 정말 대통령이 가서 개인기로 이걸 풀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거죠. 더군다나 윤석열 대통령이.

    ◀ 앵커 ▶

    그러면 어쨌든 새로 내정된 인물을 좀 보면요. 조태용 현 주미대사란 말입니다. 이미 주미대사로 낙점될 때도 워낙미국통이라고 알려져 있고 또 외교통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이시점에 조태용 대사가 외교 안보 라인 총책으로 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저는 그 이전에요. 왜 조태용 대사인가. 그거는 갑자기 돌발적으로 한 인사이기 때문에 조태용 대사라고.

    ◀ 앵커 ▶

    대안이 없어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왜냐하면 미국 방문이잖아요. 지금 미국 방문을 앞두고 안보실장을 누구로 하겠어요? 그래서 갑자기 돌발적으로 한 인사라는 반증이 바로 후임자 내정이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미 대사를 그러면 주미 한국 대사를 또 누군가를 보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이 준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이런 겁니다. 준비가 됐다면 대통령실이 몇 시간 만에 번복한 안보실장 교체 없다고 일축해버린 이 말이 대국민 거짓말이 되어버리는 거고 만약에 이것이 계획이 있었는데도 그렇게 하면 그거는 국민을 속인 거죠. 그런데 이것이 돌발적으로 했다고 하면 주미 대사 후임 인선이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이 모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교체 과정이 굉장히 돌발적이고 계획적이지 않고 거의 사고처럼 마치.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게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는군요.

    ◀ 최재성/전 청와대 정무수석 ▶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또 하나 잘 봐야 할 건 안보실은 외교실이 아니거든요. 외교와 안보를 총괄하는 데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외교통이 온 적도 있고요. 그다음에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국방부 출신 군인 출신들이 온 경우들이 있고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외교통도 있었고 서훈 장관과 같이 외교와 안보를 잘 아는 한반도에 능통하고 안보도 잘하고 국정원에도 있었고 이런 분들, 그런데 사실은 서훈 장관과 같은 분이 안보실이 안보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외교 안보실이잖아요. 그런 분이 사실 찾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외교의 외교로 가는 거거든요. 안보실장이. 그래서 안보 부분에 대해서 폭넓은 인식을 하고 있고 정책적 마인드가 있고 전략이나 이런 것을 겸비한 사람을 찾기가 힘든데 연속으로 외교, 외교로 간다는 게 그게 좀 걱정스럽고요. 또 하나는 1차장이 외교 안보까지 하니까 1차장의 파워가 그대로 존속될 수밖에 없는 후임자 인사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국가안보실장의 갑작스러운 교체에 대해서 길게 좀 말씀을 들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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