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기자이미지 조희형

"G7 계기 북핵 공조‥불법 집회 용납 못 해"

"G7 계기 북핵 공조‥불법 집회 용납 못 해"
입력 2023-05-23 14:08 | 수정 2023-05-23 14:23
재생목록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에 국무회의를 열고 일본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사회의 북핵 규탄을 이끌어냈다고 외교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노총 도심 집회를 언급하며 앞으로 불법행위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된 6일간의 '외교 슈퍼위크'가 마무리됐다며 국무회의를 시작했습니다.

    G7 회의 기간, 또 전후로 방한한 해외 정상들과 11차례 양자회담을 가졌다며, 보람도 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글로벌 어젠다에 진취적으로 앞장서고,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책임있게 행동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성과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을 이끌어낸 점을 꼽았습니다.

    리튬 같은 핵심 광물을 가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특정국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한 점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식량과 보건 등 국제 사회에 인도적 기여로 책임 외교를 다하고, 기후 위기에 대비해 원자력 등 '그린 에너지'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민주노총의 1박 2일 도심 집회와 관련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법에 규정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존중해왔지만 민주노총의 집회로 서울 도심 교통이 마비되는 등 국민적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시위에 대해 경찰권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라며 앞으로 불법행위를 방치 하지 않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