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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오늘 발사‥이 시각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오늘 발사‥이 시각 나로우주센터
입력 2023-05-24 14:03 | 수정 2023-05-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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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손으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발사가 이제 5시간 안으로 다가왔습니다.

    우주에서 실제 임무를 하게 되는 실용 위성을 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나로우주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문다영 기자, 현장 분위기는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발사시각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나로우주센터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센터 인근 지상 3km는 취재진을 포함해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고, 발사대 인근 바다와 누리호가 지나갈 상공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모두 통제 중입니다.

    오전부터는 센터 입구로 경찰과 소방 관계자를 태운 차량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사 여부에 날씨가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데요.

    지금 고흥 하늘에 구름이 좀 끼긴 했지만, 낙뢰 가능성이나 비 예보는 없습니다.

    누리호의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층 풍도 약합니다.

    기상청은 발사 예정 시간인 오후 6시 반쯤에도 바람이 초속 2미터로 약하고 강수확률은 30%로 낮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발사 전까지 기상 관측기를 통해 수시로 날씨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 앵커 ▶

    어제 누리호는 기립한 뒤에 발사를 위한 이후 조치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발사 예정 시각이 지금쯤 최종확정된다고 들었는데 확정됐을까요?

    ◀ 기자 ▶

    네, 예정된 발사시각이 오후 6시 24분이었는데요.

    발사준비위원회가 이 시각에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준비가 모두 순조로웠고, 무엇보다 이 시간이 주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목표궤도에 올리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라는 판단입니다.

    최종 발사결정이 내려진 만큼, 조금 뒤인 2시 반쯤부터는 산화제 탱크 냉각 후에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고, 발사 10분 전부터는 발사 자동운용 시스템이 시작됩니다.

    발사부터 위성 8개를 우주에 내보내는 데는 19분 정도 걸리는데요.

    이번 발사가 성공했는지는 정부가 발사 1시간 반 뒤인 오후 7시 50분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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