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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규탄‥대화 복귀 촉구"

백악관 "북한 규탄‥대화 복귀 촉구"
입력 2023-05-31 14:06 | 수정 2023-05-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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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백악관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미국 백악관 안전보장회의, NSC는 성명을 내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라며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복수의 유엔 결의안을 뻔뻔하게 위반한 것이고, 한반도와 주변 지역은 물론 세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안보팀이 동맹, 파트너들과 조율하며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북한에 협상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의 문이 닫히지 않았다며, 북한은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했습니다.

    또 모든 나라들이 이번 발사를 규탄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를 시도하고 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 러시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유엔은 오늘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위성발사에 탄도미사일 기술이 사용됐다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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