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정철진 평론가
평택에 3만 여 가구 '미니 신도시' 조성
정철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완성되면 인구 크게 늘 것"
정철진 "평택, 배후 주거단지 부족‥7년 안에 공동 택지 조성"
진주혁신도시 옆 '진주 문산', 6천 가구 조성
정철진 "우주산업 클러스터 배후 단지"
미국 기준 금리 동결‥한은 전망은?
정철진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보고 정할 것"
정철진 "우리 경제 지표 좋은 상황 아냐"
'역대급 엔저' 현상 배경은?
정철진 "일본, 엔저 이용한 인플레이션 바라고 있어"
정철진 "8백 원 대까지 엔저 이어질 것"
정철진 "엔저 투자는 상황 보며 단계적으로 해야"
◀ 앵커 ▶
이번에는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경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경기도 평택시에 미니 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이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평택 지제역 인근이에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평택 지제역 인근이고요. 사이즈가 여의도의 1.6배, 여의도보다 조금 큰 곳입니다. 약 3만 3000호 정도니까 신도시는 아니고 미니 신도시 급입니다. 이 정도로 볼 수 있겠고. 왜 평택이냐. 여기가 시작이 될 것 같은데 윤석열 정부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해서 평택, 화성, 용인을 띠로 잇잖아요. 그런데 용인에는 거기 옆에 주거 단지가 있고 화성에는 동탄이 있는데 평택 쪽에 소위 말하는 배후 주거 단지가 부족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큰 틀에서 반도체 도시의 배후 주거 단지 이런 콘셉트로 이 평택 지제역을 선택했고요. 실제로 바로 인근의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있고 여기에서 아마 공장을 좀 더 증설할 그럴 가능성이 있고 앞서 말한 것처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될 경우 수요는 넘칠 것이다. 실제로 최근에 평택시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거든요. 아마 거기에 발 맞추어서 평택 지제역에 3만 3000호 정도의 미니 신도시를 짓겠다, 발표를 하게 된 거고요.
◀ 앵커 ▶
그러니까 이른바 K-반도체 배후 도시라고 이름이 붙여지는 건데.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래서 이곳에 GTX 노선이 연장되는 것까지 추진된다고 하더라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현재 보면 KTX, SRT, 지하철 1호선 정도가 그나마 다니고 있고 윤곽이 있는데 여기에 GTX-A, GTX-C까지도 한 번 넣어보겠다. 그래서 교통이나 이런 거에서도 문제 없도록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발표고요. 지금 일정을 보면 2026년에 분양, 사전 분양이고 2030년에 입주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 급을 이 7년 내에 입주한다는 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잖아요. 아마 여기를 싹 다 공공 택지에서 직접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속도전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3만 3000호 중에서 지금 1만 7000호는 윤석열 표 공공주택이라고 하죠? 뉴홈으로 채우겠다 이런 세부 계획도 함께 나왔습니다.
◀ 앵커 ▶
진주 문산 신규 택지도 조성된다, 이거는 뭔가요, 배경이?
◀ 정철진/경제평론가 ▶
같이 발표된 건데요. 여기에는 항공우주 첨단산업 도시의 배후 주거단지 이런 콘셉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경남 진주 문산의 신규 택지고요. 약 6000호 정도가 건설될 예정이고 이중에 반, 3000호는 공공주택으로 간다는 건데 인근에 뭐가 있냐. 카이,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해서 여기는 또 우주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려고 하잖아요. 그 배후의 주거 단지. 그러니까 지금 발표된 두 곳들을 보면 우리가 콤팩트형 도시, 자급형 도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판교 이야기를 하고 마곡 LG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이번에 발표된 곳들도 주변에 산업과 산업단지와 기업들이 있고 여기에서 주거 할 수 있는 큰 틀에서의 콤팩트형 자급자족형 도시 이런 콘셉트로 평택 지제역과 경남 진주 문산이 선택됐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반도체와 우주.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현 정부의 주력 산업 정책의 일환이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배후 주거단지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금리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이 어제 동결을 했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기준금리는 그래도 동결이 되면서 우리 한은은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이게 남은 숙제입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일정을 좀 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어제 조금 보면 뉴스들에 이창용 총재의 고심하는 컷을 대부분 많이 실었어요. 우리의 고심이 커지죠. 왜냐하면 1.75%포인트의 금리 차이가 나잖아요. 물론 이창용 총재가 계속해서 기계적 차이는 고려하지 않는다, 고려하지 않는다,말은 하지만 본인도. 2%포인트 벌어지는 거는 부담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언제 올려야 하냐에 대한 한국은행에 대한 고심이 큰데 일정을 좀 보겠습니다. 7월을 보겠습니다. 6월은 넘어갔고 7월 11일에 뭐가 나오느냐.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나와요. 화요일에. 그리고 7월 13일에 우리나라의 7월 금통위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7월은 한국은행은 조금 숨통이 여유가 조금 있어요. 왜? 미국의 패를 보고 우리가 결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고서는 7월 26일 다다음 주에 미국의 FOMC 회의가 있기 때문에 과연 7월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어떻게 할까. 이건 전적으로 이틀 앞이죠. 7월 11일에 나오게 될.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데 저희가 계속 말씀드렸죠.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작년에 9.1이었습니다. 진짜 가장 높았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기저효과 때문에 7월 11일에 발표될 6월 물가는.
◀ 앵커 ▶
거기도 수치로는 좋게 나올 것이라는 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이제 6월 지금 한 15일 남았나요? 그때 국제 유가가 막 올라서. 85달러 이상 안 간다면 7월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7월은 미국 물가가 4.0보다는 낮게 나온다는 전제하에 우리도 동결, 미국도 동결 이렇게 되면서 8월 이후로 가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게 될 텐데 그러나 이거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능성인 것이고요. 막상 7월 11일에 우리가 모르는 또 하나의 변수로 물가가 4.0% 이상. 미국 물가입니다. 높게 나온다든지 내지 우리의 물가 상승률이 우리는 7월 초에 나오지 않습니까? 6월 물가가. 정말 이게 또 변수가 된다면 한국은행 그리고 또 여기에 환율까지 어떻게 움직인다면 한국은행은 추가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즉, 이창용 총재가 마치 우리 지금 느낌에는 한국은행이 완화적인 것 같아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왜? 올릴 때 안 올리고 있으니까. 그런데 절대 우려할 쪽은 아닙니다.
◀ 앵커 ▶
늘 메시지도 나오고 있잖아요. 안 올릴 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비도 해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만약에 지금 말씀하셨던 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더라도 금리 차를 염두해둬서 선제적으로 우리 금리를 건드릴 그럴 여지는 없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럴 것 같지는 않아요. 그게 총재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각 총재마다 한국은행의 스타일이기도 한데 지금 이창용 총재가 해왔던 2년 간의 시간을 보면 미리 그렇게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고요. 펀더멘털을 계속 보면서 가는 형태가 강하기 때문에 현재 지금까지의 우리의 무역이라든가 좋은 신호는 없거든요. 그렇다면 이것을 미국과의 금리 차이, 그것 하나만 보고 선제적으로 갈 확률은 낮습니다. 낮아 보입니다.
◀ 앵커 ▶
뉴욕 증시를 보면요. 미 연준이 어쨌든 추가 금리 인상을 조금 강하게 시사를 했는데도. 올랐단 말이에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페드워치라는 곳에서 늘 인터뷰를 해서 7월에 어떻게 할까. 다음 달에 금리 전망을 하게 되는데 인상 전망이 7월의 인상 전망이 6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시장에서도 어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야기 이후에 7월에 올릴거야라는 것에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월의 FOMC 회의는 라이브 미팅. 그야말로 그들이.
◀ 앵커 ▶
실시간으로 상황을 봐가면서 정한다는 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 전날, 그때그때를 보고 하겠다는. 그것도 연준 의장이 할 말인가 싶은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 하시는 분들은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그런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아요. 라이브 미팅이라고 하면 그 전주에 나오게 될 7월 11일에 6월 물가 나오겠지, 또 떨어지겠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투자자들은 지금 올린다, 올린다 하는 말은 거의. 안 믿거나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계속 강해서. 지금 14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주식 시장에 들어 있는 투자자들은 파월과 FOMC, 연준의 경고는 전혀 지금 먹혀들지 않고 있는 거고 또 하나, 라이브 미팅. 그러니까 그때그때 데이터에 따라서 결정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게 조금 빌미를 준다고 해야 할까요? 어제 나온 것이 미국의 신규 주간 실업 청구 건수자. 실업 수당을 주세요 라는 사람들이 26만 명이 나왔었는데 예측은 24만 명이거든요. 그러니까 24만 명 정도만 실업수당을 받을 줄 알았는데 26만 2000명. 고용이 나빠진 거잖아요. 실업 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더 많아졌으니까. 그러니까 이거를 또 좋게 생각해야 해요. 빨리 고용지표가 나쁘게 나와라, 나쁘게 나와라. 그러면 파월이 금리를 못 올릴 거 아닙니까? 이런 왜곡된 형태들이 지금 나오고 있어서 건전하거나 그런 행태는 아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린다는 데 왜 주식 시장이 올라. 이것은 현재 투자자들이 첫째, 연준을 그닥 신뢰하지 않고 있다. 둘째, 제롬 파월이 말한 라이브 미팅. 실시간 회의다. 그러면 그때그때 데이터를 계속 쫓아가면서 일희일비하는 그런 모습이다. 이렇게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거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해석도 굉장히 흥미롭네요? 이런 가운데 엔저 현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이 906원 대까지 떨어졌는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게 아마 당장은 아니더라도 올 하반기에 저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엔저, 이게 너무 심해서 요즘은 슈퍼 엔저 이런 표현도 쓰게 되는데 우리는 재정 환율이죠. 우리와 엔화를 직접 거래 못하니까 달러를 두고 원 달러 엔, 한 번 거쳐서 들어가는 재정 환율이 지금 말씀드린 대로 지금 906원. 100엔당 906원. 아마 시장에서는 800 자를 볼 수도 있겠다 그렇게 예측은 하고 있습니다. 그건 봐야 할 것 같은데 우리가 800원 대, 100엔당 800원 대를 본 게 언제였냐 하면 2015년 그때 고 아베 총리가 아베노믹스 한다고 해서 자신의 영혼의 친구라고 하죠. 구르다 총재랑 엔화 풀고 무제한 살포할 때 그때 엔화가 800대였고요. 지금 다시 800대를 향하고 있는데 왜 엔저, 엔화 약세가 하반기에 어떤 또 하나의 큰 트리거가 되느냐, 이건 나중에 더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겠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이제 일부러 엔화, 엔저를 유발을 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원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일본의 인플레가 저는 심각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일본 당국에서는 괜찮아. 아직은 괜찮다고 하는데 4%도 나왔다가 지금 3%대 인플레이션이거든요. 그런데 일본의 통화 당국은 지금 일본에 나오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가짜이고 조금 있으면 또 떨어진다. 그러니까 그렇게 디플레 나오는 것보다 엔저를 더 세게 엔화를 더 양적 완화를 해서 물가를 더 일부러 띄우는 것이 좋다는 쪽이 될텐데 만에 하나 하반기가 됐어요.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안 떨어지는 거예요. 진짜 물가 상승률이 세게 나오면 이거는 나쁜 엔저거든요. 엔화 약세가 너무 심해서 나오는 인플레이션, 그러면 일본이 그때서야 비로소 엔화를 보호하려고 들어갈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때가 굉장히 힘듭니다. 엔화를 지키려는 방법은 엔화 강세로 만들어야 하는 수밖에 없는데 엔화 강세로 만드는 방법은 엔화의 그러니까 일본의 금리를 올린다든가 아주 쉽게 말해서 아니면 엔화를 사들여서 엔화를 강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는데 일본이 금리를 못 높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거는 일본의 부채가 너무 많기 때문에. 만에 하나 여기서 일본이 금리를 높이게 된다고 한다면 이자로 뭐 거의 정부 돈 다 써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금리를 높이는 것도 일본 입장에서는 쉽지 않고요. 그나마 엔화를 소위 말하는 자신들이 방어를 하는 건데 그러려면 보유하고 있는 미 국채를 팔아야 하거든요. 그러면 미 국채를 팔면 이거는 또 미국을 자극합니다. 미국의 금리를 오르게 되고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또 은행 사태 기타 등등이 나오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런 패턴은 몇 번이나 앞으로 설명이 될텐데. 지금 당장은 엔저 나오니까 우리 국민들도 빨리 일본 여행 가자, 이렇게는 하고는 있으나 엔저 라는 것이 막다른 골목에 가서 더 이상의 엔저가 안될 시 일본이 취할 행동. 이건 정말 부메랑 급으로 어떤 나비 효과를 가져올지는 모릅니다.
◀ 앵커 ▶
그래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면 하루 시간을 잡고 더 깊이 들어가 봐야겠는데. 어쨌든 지금 일본 시장을 바라보는 우리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엔화에 대한 투자라든지 그리고 뭐 지금 일본 주식이 워낙 좋으니까 그렇게들 다들 집중을 하고 있단 말입니다. 우리는 뭐를 봐야 합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우리 뿐만 아니라 엔화 약세가 이 정도까지 오니까 다 무슨 생각을 갖고 있냐 하면 이쯤이면 엔화 약세의 끝이 왔겠지. 가령 달러 엔으로 보면 140엔, 145엔, 150엔 정도면 그거는 거의 1998년 수준이거든요. 거의 엔화의 약세겠지. 그러면 무슨 생각을 갖겠습니까? 이제 엔화가 강세로 갈 일만 남았잖아요. 그래서 엔화 투자가 굉장히 많아요. 우리나라도 심지어 지금 엔화 예금이 몇천 억씩 지금 주마다 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엔화 사두자. 엔화 사두자, 엔화 사두자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이게 합리적으로 보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저는 그래도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 돌다리는 건너갈 필요는 있다라는 게.
◀ 앵커 ▶
항상 조심하라고 하시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거예요. 얼마 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다가 최근 한 3일간 대폭 상승을 해서 어젯밤에는 8%, 9% 올랐어요. 제가 왜 천연가스 이야기를 하냐 하면 아마 여러분 뉴스 이렇게 보셨겠지만 천연가스 관련한 ETF들이 다 상장 폐지를 당했거든요. 일정 부분 가격 밑으로 떨어져서 아주 쉽게 얘기하면 ETF가 떨어졌는데 큰 틀에서 세력 입장에서는 합리성을 넘어가 버리는 가격으로 밀어버려서 그 소위 말하는 베팅한 세력들을 다 몰살시키는 게 최근의 행태입니다. 이걸 바꿔 말하면 엔화 약세가 이 정도 될 거야. 880엔 정도 될 거야. 원 달러 환율로 보면. 이 이상을 밀어버린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시작한 것도 달러 엔이 한 145엔이면 이제 엔화는 강세로 돌 거야. 150엔 정도는 엔화는 못 버티고 강세로 갈거야 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게 자칫 그 이상으로 시장이 엔화를 더 약세로 몰아버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엔화 투자를 하실 분들은 콘셉트 나쁘지 않지만 저는 1000만 원이 있다고 하면 100만 원씩 10번에 나눠서 이게 한 9월까지 보면서 들어가야지 지금이 거의 엔화 약세의 끝이다라고 하는 게.
◀ 앵커 ▶
위험할 수 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조금 섣부를 수 있습니다. 요즘에 판이 조금 그렇다는 것이고 그리고 거기까지이고 만약에 엔화가 다시는 강제로 돌아오는 이 시점, 이때는 정말 큰 변곡입니다. 과연 일본이 미 국채를 던질지 어떤 방식으로 엔화를 강세를 만들지. 당장 오늘 아마 오후 쯤에 통화 정책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거기서부터 엔화에 대한 이야기 또 엔화에 대한 주목도가 점점 높아 올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거를 보고 나중에 그 시점이 어느 때일지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어떤 힌트로 캐치를 할 수 있을지.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봐야 합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게 오늘 전력 피크 이야기를 하기로 했는데 일본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다 갔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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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평택 역세권에 3만 가구 '반도체 신도시'
[뉴스외전 경제 '쏙'] 평택 역세권에 3만 가구 '반도체 신도시'
입력
2023-06-16 14:45
|
수정 2023-06-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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