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2천 원 징수가 중단된 기간, 터널 이용 차량은 늘고 우회도로를 찾은 차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내용을 보면 지난 3월 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두 달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지 않았던 남산터널의 통행량은 전보다 최대 12.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우회도로인 장충단로와 소파길의 통행량은 최대 4% 정도 감소했으며, 혼잡통행료를 다시 징수한 지난달 17일부터 남산터널 통행량은 면제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서울연구원 등 전문가집단과 논의해서 오는 12월까지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결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백승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했더니‥통행량 12.9% ↑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했더니‥통행량 12.9% ↑
입력
2023-06-27 15:41
|
수정 2023-06-29 17:4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