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많은 지역이 3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강릉이 38.4도까지 오르면서 하루 만에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경주가 37.8도, 청주 35.3도, 서울도 33.8도까지 올랐습니다.
또 저녁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쪽에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제주 해안과 남해안, 호남 서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6호 태풍 카눈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정체하고 있는데요.
월요일쯤에는 일본 규수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로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도 오후에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6도, 강릉 29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광주 36도, 대구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외전
이현승 캐스터

[날씨] 오늘도 찜통더위‥충청·남부 저녁까지 강한 소나기
[날씨] 오늘도 찜통더위‥충청·남부 저녁까지 강한 소나기
입력
2023-08-03 15:51
|
수정 2023-08-03 15:5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