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에 20대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 주택가.
하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이 가방을 멘 채로 뛰어갑니다.
이어 119구급차와 경찰차가 학교로 진입합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20대 남성이 이 학교에 들어가 40대 남성 교사의 얼굴과 가슴, 팔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피해 교사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에 1시간가량을 기다리다 수업이 끝난 교사를 쫓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이후 학교 밖으로 도주했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2시간 만에 학교에서 7km 떨어진 대전시내에서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범행 왜 하셨나요? 사전에 계획하신 건가요?> ……"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피해 교사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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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대전 고등학교서 흉기에 교사 피습‥도주 용의자 검거
대전 고등학교서 흉기에 교사 피습‥도주 용의자 검거
입력
2023-08-04 14:01
|
수정 2023-08-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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