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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익 2조 4천억‥반도체 적자 줄어

3분기 영업익 2조 4천억‥반도체 적자 줄어
입력 2023-10-11 15:28 | 수정 2023-10-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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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분기 기준 첫 조 단위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 적자가 다소 줄어들고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정도 감소한 수치지만 분기기준으로 올해 첫 조 단위 영업이익입니다.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에 6천7백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67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 줄었지만, 지난 분기보다는 11.7% 증가했습니다.

    오늘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반도체 적자 규모는 1,2분기보다 다소 줄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 1,2분기 4조원대 중반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부터 반도체 생산을 줄이는 감산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왔는데 이 같은 노력이 가시화됐다는 평가입니다.

    관련 산업 수요 둔하로 출하 확대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메모리 가격의 하락세는 멈췄습니다.

    이 같은 반도체 적자 폭 감소화 함께 갤럭시 폴드5 등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전자 역시 자동차 전기 전자장비와 가전 부문 선전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직전 분기 대비로는 34.3% 증가한 9천96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미래 주력 분야로 꼽는 자동차 전기 전자장비 사업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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