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자궁 이식 수술 성공 사례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병원 자궁이식팀은 선천성 희소 질환으로 자궁 없이 태어난 35세 여성에게 지난 1월 뇌사자 자궁을 이식했고 이식 29일 만에 월경하는 등 10개월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임신을 준비 중으로 병원은 인공수정한 해당 환자 부부의 배아를 이식한 자궁에 착상할 수 있도록 유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궁이식 수술은 지난 200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시도됐고, 이후 출산에까지 이른 사례는 2014년 스웨덴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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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국내 첫 자궁 이식 수술 성공‥"임신 준비 중"
국내 첫 자궁 이식 수술 성공‥"임신 준비 중"
입력
2023-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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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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