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외전

[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이낙연-이준석, 신당-연대 가능성은? "'정치 개혁' 명분 합치면 신당 바람", "정통 보수-정통 진보 연대?‥아이러니"

[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이낙연-이준석, 신당-연대 가능성은? "'정치 개혁' 명분 합치면 신당 바람", "정통 보수-정통 진보 연대?‥아이러니"
입력 2023-12-11 14:54 | 수정 2023-12-11 15:30
재생목록
    출연: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Q. 연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밝히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시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죠. 지난 중반까지만 해도 지난주에 중반까지만 해도 이낙연 전 대표가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에는 조금 거리를 두는 것처럼 보였는데 주말 사이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Q. 민주당 내부에서는 그래도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 결국 신당 창당으로까지는 갈 일이 없다, 이렇게 보는 게 주된 시각이었는데 이제는 신당 창당은 너무 기정사실화돼 있는 거 같고 게다가 이준석 전 대표까지 함께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진도가 나갔어요?

    Q. 어쨌든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이 민주당의 구심력으로 작용을 했으면 좋겠지, 원심력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 이런 바람을 이야기하신 건데, 그래서 정통 보수와 정통 민주당의 전 대표가 만나서 새로운 당을 만든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갸우뚱했는데 실제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Q. 이낙연 전 대표가 이렇게 신당 쪽으로 조금씩 다가가면서 민주당 내 친명계를 중심으로 한 견제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민석 의원이 오늘 아침 위장된 경선 불복일 뿐이다라고 비판을 했고, 그리고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자기중심적인 계파 정치다, 이런 비판도 내놨는데 그러면서 민주당의 내홍이 심해지는 분위기다, 이런 분석들이 있습니다. 민주당 실제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Q. 이재명 대표가 지난 6일에 당의 단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누구나 열어놓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의해 나갈 생각이다.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신당 창당으로 가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만나자, 하는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당 안팎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전 대표를 직접 만났을 때 면전에서 사퇴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못 내고 있다, 이런 시선도 있는데요.

    Q. 민주당 내에서 또 분열 가능성에 좀 기름을 붓는 듯한 그런 모양새도 있는데 비명계 모임입니다. 원칙과 상식이 어제 토크쇼를 국회에서 열었는데 여기서 나온 말들을 좀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제까지는 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 선을 그어왔었는데 올해 말까지는 이라는 시한을 제시하는 걸 보면 이제 새해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이렇게도 보이는데요?

    Q. 비명계의 목소리에 대해서 상식적이라고 보세요?

    Q.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지도부에 희생 혁신안을 오늘 최종 전달하고 공식 종료하는데요. 지도부와 윤핵관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요구하는 혁신안이 지도부의 화답을 받지 못하면서 혁신위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공관위, 공천관리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여기서 다룰 수 있다, 이런 관측도 있지만 회의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이 혁신안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까요?

    Q. 지난주 금요일이죠. 당내에서 국민의힘 내부 자료, 서울에서 단지 6석밖에 확보를 못 할 것이다라는 그런 내용의 자료가 공개되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힘을 받게 됐는데요. 그래서 서병수 의원이 인요한 혁신위의 실패는 내년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는 전조다, 그러면서 결단을 촉구했고요. 또 하태경 의원은 쇄신 대상 1순위는 김기현 대표다라고 직격을 했습니다. 하지만 김기현 대표 측에서는 당내 이런 요구에 사퇴는 없다, 이런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요. 김기현 대표 체제가 총선까지 갈 수있을까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Q. 아까 언급했던 보고서 관련해서 단지 서울에서 6석밖에 확보를 못 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게 내부 자료의 핵심 내용이잖아요. 그런데 이 자료가 놀랍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반면에 그걸 보고 놀랍다고 생각하는 게 더 놀랍다. 이런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이다, 지금 이거는 공공연한 사실이지 않나. 이런 시각도 있는데요?

    Q. 근거가 있으니까 물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무처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했던 가장 나쁜 안에 대한 것이 유출이 된 것이고 여러 가지 분석들이 있다. 이렇게 해명을 했지만 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실 플랜이라는 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접근해야 하는데 너무 그걸 쉬쉬하고 덮으려고만 하는 것 아니냐. 실제 근거가 있다, 뭐 이런 시각도 있어요.

    Q. 쌍특검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지난 4월에 패스트트랙에 태울 때 결국에는 총선을 앞두고 거꾸로 시간표를 계산해서 12월 말, 1월 초에 이 정도의 시나리오까지 고려를 하고 그 시기를 선택했다. 이런 이야기도 있는데?

    Q.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여당이 TK를 빼고는 전 지역이 험지가 됐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TK의 민심은 어떤지. 이제 영남 쪽 출마 준비하고 계시니까 어떻게 읽고 계세요?

    Q. 그래서 부산에 이번에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하셨을 때 재벌 총수들과 함께 갔던 그 부분에서 부산민심이 더 나빠지고 돌아섰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Q.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일말의 기대를 걸고 있는 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등판이다, 이렇게들도 보는데요.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2인자 성격이 짙어서 한 장관의 확장성에도 한계가 분명하다라는 평가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이 현재 국민의힘의 난맥상을 뚫을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시각은 어떠세요?

    Q.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개혁의 딸, 즉 '개딸'이라는 호칭을 계속 쓰지 못하게 막아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개딸'이라는 명칭 대신 민주당원, 또는 민주당 지지자로 명명을 해달라는 내용이었고요. 이것을 쓴 사람은 재명이네 마을 개설자라고 밝혔는데 지금 시점에서 이렇게 요구한 배경을 뭐라고 해석하십니까?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