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이재명 '의견은 얼마든지' 발언은 정말 가볍고 문제" vs "민주당 세력관계 보여준 것"

출연 : 신성범 전 국회의원 (18·19대) / 신경민 전 국회의원 (19·20대)


Q.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의 공식 임명 절차가 남았지만 일단은 '비대위원장'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 두 분 총평해주실까요?

Q.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는 모습인데요. 정치인 한동훈의 이제 강점과 약점을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요?

Q. 더불어민주당은 임명에 대해서 '윤 대통령 아바타', '김건희 호위무사'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비판적인 평가를 대부분 하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 '한동훈 여당 체제가 총선에 나쁘지 않다' 이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더라고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심대로 행동하는 게 보이면, 그렇다면 민주당 쪽에 유리하다' 이런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Q. 수직적 당정 관계를 계속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김건희 특검법'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이걸 통해서 대통령실과 거리를 두기가 가능할 것인가라는 걸 판단할 수 있겠다 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 어떻게 보세요?

Q.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비윤계를 과연 끌어안을 수 있겠느냐, 이런 의문점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전 대표는 "요청이 있으면 만날 수 있지만 기대는 없다"고 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러면 두 사람의 탈당을 만류할 수 있을까요?

Q.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사퇴하고 통합형 비대위가 꾸려지면 신당 중단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의 반응도 나왔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분석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Q. 원칙과상식 의원들은 1월 초순에 입장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고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이 함께 신당을 만들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세요?

Q. 이재명 대표를 만났던 김부겸 전 총리 행보도 관심사입니다. 어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요?

Q.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 3일 열릴 신년인사회에 이재명 대표를 초청했고, 민주당은 이 대표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참석할 텐데 세 사람의 만남,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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