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오후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정류장을 덮치면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회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네 조금 전 오후 1시 반쯤 경기 수원시 수원역 환승센터 12번 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 다수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1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에는 버스 운전기사도 포함됐습니다.
추가 상황 파악에 따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는 시내버스가 보행자들이 서 있는 정류장을 들이받으면서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30-1번 시내버스로 화성과 수원시를 오가는 버스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중인데요.
다만 버스 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버스 기사가 오늘 오전에도 음주 측정을 마친 뒤 운행에 나섰다는 게 버스 회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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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제은효
수원역 환승센터서 버스 사고‥1명 사망·17명 부상
수원역 환승센터서 버스 사고‥1명 사망·17명 부상
입력
2023-12-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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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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