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에 코스피 1% 넘게 상승‥코스닥 780선 회복

삼성증권입니다.

2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모습으로 오늘 장 국내 증시는 반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3000억 원 가까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1% 넘게 올라 2380선 코앞에서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3% 넘게 오르면서 단숨에 780선을 회복해낸 채로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0.75포인트 상승한 2379.72 포인트로 코스닥은 23.12포인트 오른 781.1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올랐고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게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정보통신은 4%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4조 원대의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이틀째 하락하며 주가가 8만원을 이탈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섬유복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종과 기기업종이 나란히 가장 큰 폭의 상승 탄력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7.4원 하락한 1303.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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