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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시작‥이 시각 회담장

한일 정상회담 시작‥이 시각 회담장
입력 2023-03-16 17:02 | 수정 2023-03-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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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2년 만에 셔틀외교 재개를 위해 일본을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도쿄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두 정상이 조금 전에 만났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일본 도쿄에 있는 총리 관저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약 20분 전쯤 기시다 총리가 기다리던 총리관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양국 국가가 연주됐고요.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일본 측과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고요.

    이후 기재부, 산업부 장관들도 배석해 확대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은 모두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요.

    끝나면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때 우리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 제3자 변제안에 대한 일본 총리의 입장도 듣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엔 도쿄 시내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찬, 그리고 친교 일정이 연속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 앵커 ▶

    오늘 윤 대통령의 출국 직전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오늘 회담에서 이에 대한 언급도 나왔나요?

    ◀ 기자 ▶

    아직 두 정상의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도쿄에 도착한 직후 숙소 상황실에서 합참 등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대통령실이 밝힌 만큼 오늘 회담에서 한일 두 정상이 긴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 발 더 나가 두 정상이 북한 도발에 대해 공동 입장을 낼 지도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도쿄에서 일본이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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