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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
입력 2023-03-16 17:30 | 수정 2023-03-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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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양국 정상의 모두 발언들어보셨습니다.

    양국 정상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낯설다고 느낌이 들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중요한 내용 정리해 주시죠.

    ◀ 기자 ▶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모두 발언을 통해서 먼저 소인수 회담이 23분이 걸린 거로 계산이 되는데요.

    기시다 총리가 모두 발언을 통해서 먼저 미래를 위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열 기회가 온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먼저 밝혔습니다.

    소인수 회의에서 서로 논의한 내용에서 셔틀 외교 재개를 발표했다는 것을 기시다 총리가 밝혔는데요.

    한일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을 추구하기 위해서 정치, 경제, 문화 여러 가지 분야에 걸쳐서 정부간의 의사소통을 서로 강화하자, 이렇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심각한 도발 행위라는 경고 메시지도 함께 양국 정상이 내놨어요.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기시다 총리가 먼저 모두발언을 했고요.

    윤석열 대통령도 화답을 하면서 12년 만에 일본을 방문한 것이라고 대통령으로서 발언을 하면서 여러 현안에서 어려움을 겪던 한일 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걸 양국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까지 계속 파트러나는 걸 강조하고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이 자유, 인권, 법치 이런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일본 이웃 나라다,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함께 협력하자, 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보듯이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이 동아시아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앵커 ▶

    정상회담과 함께 한일 관계 개선에 좀 중요한 성과들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봤으면 좋겠는데요.

    수출 규제가 이제 풀리게 되는 건가요?

    일본의 수출 규제?

    ◀ 기자 ▶

    조금 전 발표 전에 발표가 됐었는데요.

    내용을 전해드리면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규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한국 정부도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해서 WTO 세계무역기구 재소를 취하하기로 했는데요.

    산업통산자원부는 오늘 일본이 불화수소, 불화폴리아미드 그리고 포토레지스트.

    이렇게 세 가지 조금 낯선 품목이지만 반도체 품목에서는 핵심 품목으로 불리거든요.

    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해서 취했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를 바탕으로 수출 관리를 지난 2019년 7월 이전으로 되돌리는 운용 변경을 하겠다라고 발표를 했고요.

    한일 정부는 다만 화이트리스트 조치에 대해서는 조속한 원상복귀가 되도록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신수아와 기자와 함께 오늘 한일 주요 정상 회담 주요 내용들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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