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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병원은 착용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병원은 착용
입력 2023-03-20 16:57 | 수정 2023-03-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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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병원이나 약국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종전처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은 마스크를 벗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데다, 아직 지침 해제 소식을 듣지 못한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이 호흡기 감염병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등 대중교통이 혼잡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시민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버스 정류장 전광판이나 '또타지하철' 앱에서 실시간 승객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마트나 역사 등 대형 시설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앞으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다른 공간과 이어져 있는데다, 확진자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는 적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다만 일반 약국이나 병원 등에선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가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공간에 대해선 다음달 하순 이후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에 따라 조정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7일간 확진자 격리' 의무의 조정 여부를 포함한, 일상 회복 계획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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