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리스크 안도감‥코스피, 코스닥 지수 나란히 상승세 기록

미국의 금융 리스크 안도감이 반영되면서 오늘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지수를 끌어준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시장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라 830선을 회복해내며 화요일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5.72포인트 상승한 2434.94포인트로, 코스닥은 5.82포인트 오른 833.5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OLED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 원을 차입한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오늘 8% 넘게 상승했고, 롯데칠성이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소주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셀트리온과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4% 넘는 약세로 장을 마쳤고 KTNG는 주주총회에서 행동 주의 펀드책 배당안이 부결되면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과 통신업종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2.7원 하락한 1298.8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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