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10대 학생이 SNS 방송을 켜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놓고, 이 학생이 활동하던 인터넷 사이트인 '우울증 갤러리'에 대해 범죄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전담조직을 꾸려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숨진 학생의 휴대전화를 복원해 범죄 피해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모든 범죄 의혹에 대해 혐의를 추려서 각 기능별로 수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학생은 평소 활동하던 '우울증 갤러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함께 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읽고, 글을 쓴 남성과 1시간 가량 함께 있다가 헤어진 뒤 홀로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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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이유경
경찰, 10대 투신 관련 '우울증 갤러리' 본격 수사
경찰, 10대 투신 관련 '우울증 갤러리' 본격 수사
입력
2023-04-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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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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