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째 상승, 2560선 거래 마감

오늘 국내 증시는 상승장으로 한 주의 첫 거래일을 마감 지었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의 미중 갈등 완화 발언에 힘입어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관 매수세의 유입과 외국인 현선물 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가 2560선 목전에 두고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코스닥도 1% 이상의 오름세로 5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9 포인트 상승한 2557.08포인트로, 코스닥은 10.32포인트 오른 852.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 사건을 위한 포럼에 초청됐다는 소식에 삼부토건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뢰 제거 장비 지원 의사를 밝힌 가운데 파스텍의 주가가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HMM은 해운업황 부진의 여파로 이어진 하락세를 딛고 3% 가까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운수창고 업종의 상승 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뒤를 이어 건설 업종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8.6원 하락한 1318.1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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