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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원전 시찰 시작‥"오염수 탱크 집중 점검"

제1원전 시찰 시작‥"오염수 탱크 집중 점검"
입력 2023-05-23 16:56 | 수정 2023-05-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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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부터 이틀간, 제1원전 안으로 들어가서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알프스 설비와 오염수 탱크를 점검합니다.

    시찰단은 현장점검을 하는 오늘과 내일 저녁 브리핑을 통해 시찰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찰단이 오늘 오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에 직접 들어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을 정화하는 알프스에서는 흡착탑 같은 중요 설비를 살펴보고, 방류하기 전의 오염수가 담긴 'K4 탱크군'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우선 방류 전에 측정도 하고 저장도 하는 탱크 군이 있어요. 그게 이제 K4 탱크 군인데 그 부분 저희가 가서 여러 가지 사항들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도 하고 또 필요한 자료도 요청을 좀 할 겁니다."

    또 해양방출설비와 관련한 운전제어실을 찾아 경보창 구성과 제어반을 확인하고, 이송 설비의 방사선 감시기 작동 현황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시찰단은 각 기기별 점검 기록과 함께, 알프스를 거치기 전과 후의 오염수 농도 분석에 대한 원자료도 요청했습니다.

    현장을 점검하는 오늘과 내일 원전 근처에서 시찰단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찰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내실 있는 시찰에 집중해야 한다며 전문가 명단도 비공개에 부친 시찰단이 그만큼 철저한 검증을 해낼 수 있을지, 한국과 일본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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