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4,000억 원 매수에 코스피 7거래일 연속 올라 2,567포인트 마감

코스피가 오늘 일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미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에도 2차전지 업종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4,000억 원 넘게 매수에 나서면서 3거래일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갔고 이에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올라 2,560선을 회복해냈습니다.

코스닥도 올랐고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0.47포인트 상승한 2567.55포인트로, 코스닥은 7.12포인트 오른 859.16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삼보토건이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서 북동부도시 코노토프시와 재건 사업 관련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전 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코오롱 인더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국보는 액면 경합 후 변경 상장 첫날인 오늘 5%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유통업종의 하락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고 화학 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5.4원 하락한 1312.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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